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윤석열 예비후보는 지난 1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윤석열 국민캠프 광주․전남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및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하였다.

이번 출범식 및 임명장 수여식은 광주 및 전남 선거대책위원회 통합으로 진행되었으며, 광주선대위 공동위원장으로 송기석 전 국회의원, 윤택림 전 전남대병원장, 문상옥 전 국민의힘 광주광역시당위원장을 위촉했으며, 전남선대위 공동위원장으로 권애영 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 임동하 여수을위원장, 고영호 여수갑위원장, 김종운 나주․화순위원장, 이중효 영암․무안․신안위원장을 위촉하였다.

이번 출범식 및 임명장 수여식은 임한필 광주선대위 대변인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윤 후보와 국민의힘의 가장 취약한 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 광주, 전남 지역에서 광주선대위 100여명, 전남선대위 30여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는 등 호남지역에서의 교두보를 확보하고 다양한 계파에서 전직 의원을 포함한 정당인, 공정사회연구원, 감동포럼, 윤공정포럼, 윤사모, 윤전모, 윤정연, 백화포럼, 백인회, 광산문화경제연구소, 진리자유통일광주연대 등에서 활동하는 지지자 및 지지단체가 망라된 통합적 선대위를 구성하고 2022대선에서 승리하여 정권교체를 통한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내자고 참가자들이 한 목소리를 냈다.

윤 후보는 임명장 수여식을 마치고, 같은 장소에서 광주․전남 기자간담회를 개최하여 호남지역의 공약을 발표하였다. 윤 후보는 모두 발언을 통해서 “호남을 미래산업중심지로 육성하겠으며, 광주를 모빌리티 선도도시로서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자동차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기반의 미래 신산업 개발에 집중할 것이며, 전남을 가장 잘 사는 우주산업․농촌․관광조시로서 ‘우주발사체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우주발사체 핵심기술 개발 및 관련 생태계 환경을 만들고, 스마트팜 혁신단지 조성 및 관광인프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북을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있는 국제자유도시로서 새만금을 국제투자진흥지구로 지정 및 개발하여 동북아 경제중심지로 집중육성하고 세계 유수의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기자간담회를 마치고, 국가청년회의 창립총회에 참가한 후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김대중홀을 방문하여 김대중 대통령의 유품과 사진 등이 전시되어있는 공간을 둘러보았다.

관람 후 방명록에 “선비의 문제 의식, 상인의 현실 감각,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을 국민 모두와 함께 이어 받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지난 6월 11일에 연세대 김대중도서관을 방문한 이후 넉 달 만에 다시 광주의 김대중홀을 방문함으로써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과 철학을 이어가겠다는 분명한 의지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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