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함평=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남보건고등학교(교장 서승기)는 지난 22일 제10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해마다 선후배 및 학부모와 지역사회 인사의 축하를 받으며 진행했던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의 상황으로 1, 2학년 학생을 중심으로 예방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점촉식, 나이팅게일 선서식,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00(1학년)은“나이팅게일 선서문을 낭독하는 동안 내내 가슴이 뭉클했다. 입학 후 학교에서 이론과 실습 위주의 수업을 하면서 실감하지 못했는데 선서식을 통해 예비 간호전문직이 되는 과정에 있다는 것이 가슴을 벅차게 했다.”고 말했다.

또, 박00(2학년)은 “코로나19 어려운 상황에서 병원실습을 거치고 후배들과 함께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하다보니 사랑과 봉사, 배려의 마음을 갖춘 전문 간호인으로 성장하도록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교사 김00(간호부장)는 “오늘은 우리 학생들이 간호전문직으로서의 사회적 소명을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엄숙하게 선언하는 날이다. 이를 계기로 사랑·봉사·희생으로 사회에 공헌하는 아름다운 보건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승기 교장은“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국민의 건강 증진과 안녕 추구 실천을 다짐하고, 국가와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숭고한 사명을 담당하는 간호인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과 직업계고 학점제 운영을 학생 중심 교육과정 및 방과후수업에 반영하여 전국 최고 명문 보건고등학교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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