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기자/psw4488@naver.com
【장성=교육연합뉴스】이영지기자= 장성중앙초등학교(교장 최영성)는 지난 11월 3일 학교 교장실에서 소원우체통 나눔 프로젝트 물품을 보성장학재단으로부터 전달받는 행사를 진행하였다.

소원우체통 나눔 프로젝트는 보성장학재단 및 자비신행회가 주관하여 교육복지대상학생 10명의 소원을 들어주는 프로젝트이다. 학생들이 자기가 필요한 물품에 대한 사연으로 소원편지를 작성하여 전달하면 보성장학재단에서 편지를 확인하고 학생들의 소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교육복지대상 김○○학생은 ‘작년에 입었던 패딩이 작아서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롱패딩을 갖고 싶다’고 편지를 써 소원을 이룰 수 있었고, 이○○학생은 ‘엄마가 먼 곳에서 일하셔서 한 달에 한 번 만날 수 있다. 엄마가 떠오를 때 엄마와 함께 들었던 음악을 듣고 싶어서 블루투스 스피커가 갖고 싶다’고 편지를 써 소원을 이루었다.

최영성 장성중앙초 교장은 “학생들의 소원을 이뤄줄 수 있어 행복한 프로젝트였다. 앞으로도 외부 기관과 연계하여 학생들이 행복해질 수 있는 행사를 많이 추진하겠다.”며 의미 있는 행사였음을 강조하였다. 장성중앙초등학교는 “지속적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학생을 발굴하여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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