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담양=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Wee센터는 지난 16일 담빛배움터 2층에서 방역지침 준수 하에 맘·품 지원단 및 샘·품 지원단 성과 보고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맘-품 지원단은 담양 관내 어머니·아버지가, 샘-품 지원단은 학교 교직원들이 멘토가 되어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1:1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경제적·심리적·환경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돌봄을 제공하는 활동이다.

멘토단은 학부모 11명과 교직원 12명으로 구성되었고, 지역사회 12개 업체가 후원의 집으로 등록하여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올해 처음으로 지원단에 참여한 장정인 멘토는 “만나는 아이가 낯을 많이 가려 말을 거는 것도 힘들었는데, 지금은 속옷도 챙겨주고 힘든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사이가 되어 저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숙 교육장은 “정서적으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기다려주고, 품어주는 따스함에 감동했고, 아이들을 돌보다가 가족까지 챙기는 세심함에 감동했습니다. 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학생들을 지원할 계획이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담양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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