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기자/psw4488@naver.com
【전남=교육연합뉴스】이영지기자= 최근 대선 후보들의 교육 공약 발표에 발맞춰 대학무상화‧평준화 운동이 교육개혁 핵심 의제로 떠오르고 있다.

㈔전남교육연구소, 전교조전남지수, 전남교육희망연대 등 전남지역 교육 단체들로 구성된 ‘대학무상화‧평준화 전남운동본부(준)’는 각 대선 후보 캠프에서 발표한 공약만으로는 고질적인 대학서열화와 입시경쟁교육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대학무상화, 평준화 정책을 각 후보 진영이 적극 수용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학무상화‧평준화 전남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 집행위원장 한귀석)’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앞서 운동본부는 지난해 11월 24일 출정식과 함께 ‘대한민국대학혁명 북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지난 17일부터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앞에서 1인 시위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운동본부는 기구를 더욱 확대 강화하는 한편 올 3월 대선과 6월 지방선거로 이어지는 선거 국면에서 비대면 위주 워크숍 및 강연회, 법제화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운동본부는 또 교육부의 현행 ‘대학혁신지원사업비’는 대학 운영비가 아니라 대학 평가를 통해 사업비 형식으로 차증 지원되기 때문에 대학 운영, 특히 지방대학의 위기를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고등교육재정교부금’이 시급히 제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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