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완도=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전남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지역민과 학교가 함께 호흡하는 교육지원청 중심의 효율적인 학교환경 관리와 노인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

전라남도완도교육지원청은 2020년 4월부터 완도시니어클럽과 업무협약을 맺어 현재까지 유, 초, 중, 고 34교에 480여명의 노인 일자리 창출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어르신들은 스쿨존 교통지원사업, 학교급식 지원, CCTV상시관제, 보육시설지원 및 학교관리와 코로나19 방역을 돕는 등 어르신들의 도우미 활동으로 학교는 학생들의 생활지도와 급식 관리에 필요한 부족한 일손을 보탤 수 있고, 어르신들은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제공받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어 수요처와 참여자 모두 크게 만족하고 있다.

혼잡한 등굣길을 어르신들은 안전하게 교통안전 계도를 해 줌으로써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어 주면서 어린이를 통해 즐거움을 얻고, 어린이는 어른들에게 고마움을 느끼게 하는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면서 안전한 스쿨존 교통문화가 정착되도록 힘쓰고 있다.

완도시니어클럽 황종권 관장은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학교인 완도초 최진희교장선생님의 2월 말 정년퇴임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며서“초고령 사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하므로 어르신들의 소득창출과 건강개선으로 활기찬 노후 생활을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라며 어르신들 활동에 매번 함께 참여하고 격려해주신 데 대해 감사함을 전했다.

서장필 교육장은“시니어클럽과의 업무협약 체결 성과는 특히, 코로나19로 방역업무에 대한 피로도가 높아진 학교 업무를 경감하고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예산 절감과 일자리 창출 등 의미있고 긍정적인 기대효과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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