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광주시교육청 지정 wee스쿨인 ‘기쁨과 희망의 돈보스코학교(이하 돈보스코학교)’가 16~17일 위탁교육을 신청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준비적응교육을 운영한다.

16일 돈보스코학교에 따르면 이번 준비적응교육은 3월 새 학기를 맞아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운영된다.

이번 교육은 선택계발활동을 시작으로 집단 및 개인상담, 교과수업 체험, 사제동행 등산, 자신에게 맞는 대안교육과정 찾기 등 학생 참여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적극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개개인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자세하게 파악해 위탁 후 학생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돈보스코학교 박지영(베드로) 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3월 새로운 학기가 다시 시작되었지만 여전히 자신들의 학교에서 적응하지 못해 방황하고 갈등하는 학생들이 우리 학교로 찾아오고 있다“며 ”이번 준비적응교육을 시작으로 돈보스코학교에서 학생들이 더 이상 방황하지 않고 제자리를 찾아 자신의 행복하고 희망찬 미래를 꿈꿀 수 있길 희망해 본다“고 전했다.

한편 돈보스코학교는 재단법인 한국 천주교 살레시오회(관구장 최원철신부)가 위탁 운영 중인 학기 단위 교육기관으로 학업 중단 위기에 놓인 광주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기별 8회(연간 16회) 위탁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육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