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나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윤자)은 3월 30일(수)과 3월 31(목)일 이틀 간 나주 관내 43개 초․중학교 학생회장단 나주연합학생회‘세빛이(세상의 빛이 될 이)’을 대상으로 학생중심 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한 나주연합학생회 학생자치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한 역량강화 교육은 학생자치활동 활성화의 기반을 조성하고 효능감 있는 운영을 위해 나주 초․중학교 학생회장들이 모여 나주연합학생회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전남메타스쿨을 활용하여 다양한 참여와 실천 활동을 통한 학생자치활동 활성화 방안 실현을 위한 시간으로 구성하였다.

특히, 중등 나주연합학생회는 세월호 8주기를 맞이하여 나주 관내 학교의 학생들이 세월호 7주기를 추모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바람을 공감하며 학생자치회에서 진행하는 행사 내용을 서로 공유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함께할 방안을 논의하였다.

또한 초등 나주연합학생회는 4개의 동아리를 구성하고 전남메타스쿨을 이용하여 각 학교의 학생자치회 활동을 실시간으로 나누며 활성화하는 기회로 삼기로 하였다. 연간 실행주제로는 생태환경운동 차원에서 학교별 릴레이로 실천가능한 활동을 찾고 실행하는 과정을 메타스쿨안에서 공유하기로 하고 생태환경운동을 점차 확산해나가기로 약속하는 의미 있는 계획을 세웠다.

초등 나주연합학생회 회장은“친구들과 서로의 학교의 자치활동 내용을 공유하며 학생자치활동 운영에 대한 어려움을 나누고 또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고, 무엇보다 메타스쿨안에서 자유롭게 자치활동을 소통할 계획을 세워 너무 기대가 되고 우리학교 학생들도 메타스쿨을 많이 이용하여 활동할 수 있도록 안내할 생각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윤자 교육장은“이번 자치역량강화교육을 통해서 학생 스스로 자율과 참여를 바탕으로 스스로 기획․운영하는 자치활동이 활성화되었으면 좋겠고 나주교육지원청도 자치활동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자율적이고 참여적인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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