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장흥=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호)은 3월 29일(화) 장평초등학교에서 유학생, 학부모, 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1기 전남농산어촌유학 환영식을 개최했다고 알렸다.

연고가 전혀 없는 지역으로 내려와 아직은 낯설은 환경에서 지내고 있는 유학가정들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진심어린 환영과 축하의 뜻을 전하고, 약 한 달정도 지내면서 느낀 소감과 나름의 고충을 서로 보듬고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

유학생과 엄마들은 장흥으로 온 것에 대해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장평초와 장평중의 학생과 교직원들이 따뜻하게 맞이해 주고,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해 주고 있는 점에 대해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성호 교육장은 “우리 장흥은 문림‧의향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선비의 고장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생태 친화적 교육과 더불어 장흥을 더 깊이 알아갈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히며 유학생들에게 선물을 직접 전달하고 앞으로도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하였다.

이번에 장흥으로 농산어촌유학을 온 학생들은 총 9명(장평초 7명, 장평중 2명)으로 작년 대비 3배가 증가하였고, 2학기에는 유치, 안양, 용산 일대로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장흥군에서는 농산어촌 유학가정에게 월 30만원의 유학경비를 추가로 지원하고 있어 이 지역의 농산어촌유학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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