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1일 개원 이후 유아 체험과 교원 연수, 학부모 교육을 운영해 온 유아교육진흥원이 교육과정 개정에 따른 유아중심‧놀이 중심 체험 실현을 위해 상상놀이터, 창의놀이터, 모험놀이터, 자연놀이터 등 4개 영역 27개 활동으로 체험영역을 재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편집자주>

김진원장집무장면

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순천=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 전라남도 유아교육진흥원은 순천시 서면에서 미래형 놀이터를 개장돼 운영되고 있다.진흥원 건물 내부에 마련된 3층 규모의 놀이터는 ▲로봇놀이터와 창의놀이터, ▲동굴나라를 체험해보는 등 자연탐험 모험 놀이터로 구성됐다. 전라남도유아교육진흥원이 지난 3월22일 ‘감성과 창의의 미래형 놀이터’로 체험영역을 재구성해 개장 개최했다.

유아교육진흥원은 재구성된 ‘감성과 창의의 미래형 놀이터’에서 연중 전남 도내 공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꿈키움 유아단체 체험과 2‧3‧4주 토요일은 사랑키움 가족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재구성된 실내체험영역 1층은 VR 세계로, 로봇놀이터, 내 친구 코딩봇, 미디어아트 월 등 10개의 미래형 디지털 체험을 할 수 있는 상상놀이터로 꾸며졌다.

2층은 VR 동화나라, 블럭나라, 3D 모션샌드 등 7개 활동으로 구성된 창의놀이터, 3층은 신비한 동굴나라, 아슬아슬 절벽나라, 엉금엉금 언덕나라, 신나는 숲속 나라 4가지 활동으로 구성된 신개념 자연테마 모험놀이터로 새단장했다.

실내체험영역 1층 상상놀이터

김진 원장은 “감성과 창의의 미래형 놀이터로 개장한 전라남도 유아교육진흥원은 도내 유아들의 신나는 체험장으로 전남 유아들의 창의적 체험을 선도하며, 미래사회를 살아갈 유아들의 미래역량 함양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체험 신청은 유아교육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예약신청을 받고 있으며 단체 체험은 1개월 전까지, 가족 체험은 분기별로 신청이 가능하다. 가족체험 프로그램은 1분기 업사이클링Ⅰ, 2분기 드론체험, 3분기 얼씨구 좋다! 국악한마당, 4분기는 업사이클링Ⅱ로 구성돼 있으며 블랙라이트 공연과 클래식 앙상블콘서트 등 특별공연도 계획돼 있다.

실내체험영역인 1층 상상놀이터에서 로봇과의 대화

김진원장은 “ 유아교육진흥원은 전라남도교육청 직속기관으로 신나는 체험ㆍ보람있는 연수ㆍ감동있는 나눔으로 유아행복교육 실현을 위해서 설립되었다”며 유아체험 뿐 아니라 교원들의 보람 있는 연수 및 현장 맞춤형 지원 등을 통한 감동 있는 나눔으로 유아 행복교육 실현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원장은 “유아에게는 창의와 감성, 인성을 싹 틔우는 체험장으로 소중한 꿈을 실현하고, 교원에게는 전문성 신장의 보람을 찾는 연수와 연구의 장으로 학부모에게는 교육공동체로서의 참여와 만족을 드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2층에 마련된 창의놀이터

특히, 김원장은 “ 교육의 대전환시기에 교육현장은 새로운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 유아ㆍ교원ㆍ학부모 중심의 행복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한걸음 더 다가가는 현장 중심의 지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유아교육진흥원은 유치원, 가정, 지역사회가 원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자 현장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갑작스럽게 수업이 중단되고 가정돌봄으로 전환될 때 유치원과 가정의 원활한 교육을 위해 홈페이지에 재미팡!놀이팡! 원격수업 지원 플랫폼을 개설하고 9개 놀이유형별 동영상 279개를 지원하였다.

코로나차차 기네스 선정 축하

유아들의 감염병예방교육을 위해 자체제작한 ‘코로나차차’는 현직 유치원교사와 진흥원 교직원 모두의 참여로 제작했던 영상 자료로 전남지역을 넘어 전국의 여러 교육기관으로 파급되어 온라인상에서 80,000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여 ‘전남교육 기네스’에 등재되었다.

교육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