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두원초 어린이날을 축하해요!” 두원초 학부모회 어린이날 기념 행사 열어 |
| 2022. 05.05(목) 1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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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지기자/psw4488@naver.com
【고흥=교육연합뉴스】이영지기자= 두원초등학교 학부모회(회장 박선희)는 어린이날을 맞아 5월 4일 학부모회 주관 어린이날 기념 행사 “굿모닝 두원초”를 실시해 학생들에게 큰 행복을 주었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회가 사전 모임-계획-홍보-진행까지 학부모회 주관으로 이루어진 자발적인 어린이날 기념 행사로 큰 의미가 있다. ‘굿모닝 두원초’ 행사는 1교시 전에 ‘맞이하기-함께 걷기-함께 응원하기’라는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되었다.
먼저 ‘맞이하기’는 학생들이 등교 전인 아침 8시부터 부모님들이 학교에 모여 준비했다. 오늘만은 바쁜 농사일과 출근 준비를 잠시 멈추고 우리 두원의 금쪽이들을 위해 집중하는 날이었다. 학부모들은 전날 각 가정에서 아이들 몰래 만든 어린이날 축하 피켓을 들고 머리에는 동물 가면을 쓰고 통학버스에서 내리는 아이들을 기쁘게 환호하며 맞이해주는 행사였다. 환호 속에 맞이하고 어린이날 기념 단체티셔츠를 입혀주는 것으로 맞이하기 행사를 하였다.
맞이하기에 이어 ‘함께 걷기’는 늘 아침 운동장 걷기로 하루를 시작하는 아이들을 위해 오늘은 부모님과 선생님이 함께 이야기하며 걷는 행사였다. 어른들과 함께 손잡고 웃으며 걸으니 그 동안 너무 넓어 보였던 운동장이 가득 차고 여기 저기 웃음소리로 학교가 아침햇빛과 함께 반짝반짝 빛이 났다.
마지막으로 ‘함께 응원하기’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아침 운동으로 하는 피구를 응원하였다. 많은 갈등의 과정을 거쳐 피구게임의 규칙을 만들어내서 자율과 협력의 아름다운 놀이문화를 만들어 낸 학생들을 위해 부모님과 선생님이 함께 피구를 응원해주는 행사였다. 매일 아침 학생들끼리만 하던 피구였지만 이날 응원을 받으며 피구공을 던지고 피하는 학생들의 모습은 국가대표처럼 진지했다.
마무리 되어 가는 “굿모닝 두원초” 행사 속에 모처럼 유치원 동생들은 부모님들의 환호를 받으며 체험학습을 떠났고, 1~6학년 학생들은 환호 속에 수업을 시작하러 교실로 들어갔다.
이날 행사를 진행하는 학부모회는 오늘 참여하지 못한 학부모님들의 마음을 생각하여 학생 한 명 한 명을 챙기고, 행사가 끝난 후 각 가정에서 만들어 온 피켓을 학생들이 볼 수 있는 게시판에 부착까지 하는 세심함을 보였다. 두원초등학교 학부모회의 깊고 세심한 손길에 두원초등학교 학생들은 따뜻하고 행복한 아침을 보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2학년 학생들은 “학교에 동물모자 쓴 부모님들이 있어 정말 깜짝 놀랐고 오랜만에 잔치날 같았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님은 “농촌에서 어린이날은 농번기로 지나치기 일쑤였죠. 아이들도 부모들도 오랜만에 활기차고 따뜻한 표정이 보기 좋았어요 . 뜻깊은 자리 마련해 주셔서 감사해요.”라고 말했다.
두원초등학교장 조점덕은 “바쁘실텐데도 아침 일찍부터 학생 한 명 한 명을 환대해 주시는 모습은 큰 감동으로 다가왔으며 코로나 19라는 교육위기를 지나온 이번 100주년 어린이날은 그 기쁨이 더 크다. 힘든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따라와 주고 건강하게 이겨 낸 학생들이 진심으로 고맙고, 처음 접하는 교육위기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온 힘을 다하신 학부모와 교직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고흥=교육연합뉴스】이영지기자= 두원초등학교 학부모회(회장 박선희)는 어린이날을 맞아 5월 4일 학부모회 주관 어린이날 기념 행사 “굿모닝 두원초”를 실시해 학생들에게 큰 행복을 주었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회가 사전 모임-계획-홍보-진행까지 학부모회 주관으로 이루어진 자발적인 어린이날 기념 행사로 큰 의미가 있다. ‘굿모닝 두원초’ 행사는 1교시 전에 ‘맞이하기-함께 걷기-함께 응원하기’라는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되었다.
먼저 ‘맞이하기’는 학생들이 등교 전인 아침 8시부터 부모님들이 학교에 모여 준비했다. 오늘만은 바쁜 농사일과 출근 준비를 잠시 멈추고 우리 두원의 금쪽이들을 위해 집중하는 날이었다. 학부모들은 전날 각 가정에서 아이들 몰래 만든 어린이날 축하 피켓을 들고 머리에는 동물 가면을 쓰고 통학버스에서 내리는 아이들을 기쁘게 환호하며 맞이해주는 행사였다. 환호 속에 맞이하고 어린이날 기념 단체티셔츠를 입혀주는 것으로 맞이하기 행사를 하였다.
맞이하기에 이어 ‘함께 걷기’는 늘 아침 운동장 걷기로 하루를 시작하는 아이들을 위해 오늘은 부모님과 선생님이 함께 이야기하며 걷는 행사였다. 어른들과 함께 손잡고 웃으며 걸으니 그 동안 너무 넓어 보였던 운동장이 가득 차고 여기 저기 웃음소리로 학교가 아침햇빛과 함께 반짝반짝 빛이 났다.
마지막으로 ‘함께 응원하기’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아침 운동으로 하는 피구를 응원하였다. 많은 갈등의 과정을 거쳐 피구게임의 규칙을 만들어내서 자율과 협력의 아름다운 놀이문화를 만들어 낸 학생들을 위해 부모님과 선생님이 함께 피구를 응원해주는 행사였다. 매일 아침 학생들끼리만 하던 피구였지만 이날 응원을 받으며 피구공을 던지고 피하는 학생들의 모습은 국가대표처럼 진지했다.
마무리 되어 가는 “굿모닝 두원초” 행사 속에 모처럼 유치원 동생들은 부모님들의 환호를 받으며 체험학습을 떠났고, 1~6학년 학생들은 환호 속에 수업을 시작하러 교실로 들어갔다.
이날 행사를 진행하는 학부모회는 오늘 참여하지 못한 학부모님들의 마음을 생각하여 학생 한 명 한 명을 챙기고, 행사가 끝난 후 각 가정에서 만들어 온 피켓을 학생들이 볼 수 있는 게시판에 부착까지 하는 세심함을 보였다. 두원초등학교 학부모회의 깊고 세심한 손길에 두원초등학교 학생들은 따뜻하고 행복한 아침을 보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2학년 학생들은 “학교에 동물모자 쓴 부모님들이 있어 정말 깜짝 놀랐고 오랜만에 잔치날 같았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님은 “농촌에서 어린이날은 농번기로 지나치기 일쑤였죠. 아이들도 부모들도 오랜만에 활기차고 따뜻한 표정이 보기 좋았어요 . 뜻깊은 자리 마련해 주셔서 감사해요.”라고 말했다.
두원초등학교장 조점덕은 “바쁘실텐데도 아침 일찍부터 학생 한 명 한 명을 환대해 주시는 모습은 큰 감동으로 다가왔으며 코로나 19라는 교육위기를 지나온 이번 100주년 어린이날은 그 기쁨이 더 크다. 힘든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따라와 주고 건강하게 이겨 낸 학생들이 진심으로 고맙고, 처음 접하는 교육위기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온 힘을 다하신 학부모와 교직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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