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병수기자/psw4488@naver.com
【고흥=교육연합뉴스】양병수기자=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희)은 교육복지안전망 사업으로 여름방학 중 결식이 우려되는 관내 초·중·고 학생 50명에게 건강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식품꾸러미를 전달한다.

이번 식품 꾸러미는 여름방학동안 학생들의 결식 및 영양불균형을 예방하고 최근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인한 저소득 가정의 생계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밥 대용 식품, 김, 간편식 등 1인당 10만원 상당으로 구성해 제공한다.

학교에서 추천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각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전달할 예정이며 학생의 안부와 상담을 통해 가정환경을 파악하고 별도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학생에게는 실무협의회를 거쳐 맞춤형 후속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고흥교육지원청은 교육복지안전망 사업을 통해 식품꾸러미 지원 외에도 생필품, 의료비, 심리치료비, 학교와 연계한 학습 지원 등 긴급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으며, 지역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학생 지원에 힘쓰고 있다.

김정희 교육장은 “이번 사랑의 식품꾸러미 지원 활동을 통해 교육복지 사각지대 학생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지원 체제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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