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기자/psw4488@naver.com
【담양=교육연합뉴스】이영지기자= 담양 한재초등학교(학교장 임오숙)에서는 지난 9월 20일(화) 학교장, 학부모와 함께 2학기 학교교육설명회 및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사전에 참석자 조사 및 당일 발열체크, 거리두기 등의 방역 수칙을 지키며 실시한 이번 행사는 총 1~3부로 진행하였다.

1부는 학교장과 학부모가 함께한 학교교육과정 토론회를 실시하였다. 주제는 사전에 참석할 학부모들에게서 수렴한 5가지(학교특색교육, 학교역점교육, 체험학습, 방과후 프로그램, 학부모교육)를 가지고 자유토론 형식으로 하였다. 학부모들이 익숙하지 않는 토론이라 부담스러웠지만 토론 시간이 갈수록 시간이 짧게 느껴질 만큼 열띤 시간이었다.

2부는 학부모님들과 함께 하는 소통의 시간으로서 학부모회에서 주최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소통의 시간을 가져가며 행복한 마음으로 한재교육을 위해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3부는 간담회 형식으로 학교교육 및 자녀 교육 등에 관한 주제로 학교 밖의 별도 지정장소에서 실시하였다. 간담회에서 학부모로서 학부모 간의 정보교류 및 공감을 통한 유대감을 증진시켰으며, 600년된 느티나무의 자긍심을 가지고 참석자 모두가 한재 TREE교육 공동체임을 실감하였다.

학교교육토론 및 간담회에 참석한 3학년 학부모는 “한재교육에 대해 토론 및 간담회를 가지면서 학교교육과정에서 교육의 주체인 학부모의 목소리가 반영이 된다는 느낌이 들었고, 학교와 함께 학교교육과정을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또한 이런 소통의 자리를 준비한 학교의 모습에 감사함을 느낍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오숙 교장은 “이번 학교교육토론 및 간담회는 우리 한재TREE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교육과정을 위해 추진하였고, 학교를 믿고 협력해주시는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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