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수능 이후 학생 일탈행위 방지를 위해 생활교육을 집중 운영한다.

광주시교육청은 2023 수학능력시험이 끝난 18일부터 졸업 시기까지 15개 기관 30여개 프로그램 등 각종 분야의 자기계발 교육을 실시한다.

시교육청은 수능 이후 △광주청년센터를 통해 예비 청년 대상 정책 알림 프로그램 △한국은행의 하반기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청소년 경제 강좌 △삼성전자·현대자동차·롯데칠성 등을 통한 직업 탐방 등을 진행한다.

또 학생 일탈과 탈선을 막기 위해 생활교육 집중 특별기간을 17일부터 12월31일까지 운영한다.이 기간 청소년 이용 시설 등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 관리가 강화되고, 경찰청과 지자체와 함께 광주 대표 유흥가인 상무지구, 구시청, 수완지구에 대한 학생 순찰을 강화한다.

수능 당일인 17일에는 오후 5시부터 수험생들의 탈선과 일탈을 막기 위해 충장로 우체국 일대와 유스퀘어에서 경찰·지자체와 함께 청소년 비행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각급 학교 역시 학생 비행 및 탈선 예방을 위해 흡연·음주 예방 교육을 실시 하는가 하면 청소년 유해업소 출입 및 성폭력 예방 활동도 실시한다.

시교육청은 수능 성적 비관 등으로 극단적 선택을 하지 않도록 각급 학교에 이상 징후가 있는 학생에 대한 적극적 관심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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