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기자/psw4488@naver.com
【순천=교육연합뉴스】이영지기자= 순천효산고(교장 박성영)는 지난 16일(금)에 사랑과 행복 나누기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독거노인 돕기 ‘사랑 담고, 행복 나누는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추진하였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2015년부터 조리과와 외식과의 학과 특성을 살려 학생들에게 사랑의 실천과 나눔의 정신을 함양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교육함으로써 지역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8년째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에는 순천시 삼산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코로나19 속 학교 인근 불우 이웃을 대상으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추진하여 따뜻한 이웃사랑의 정신을 이어갔다.

이번 행사에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과 추운 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최소한의 인원으로 방역을 철저하게 한 가운데 관광조리과 교사, 학생 16명이 참여하였으며, 학교 관계자가 함께 하여 학생들에게 이웃에 대한 나눔과 배려 그리고 사랑을 가르치는 뜻깊은 인성교육의 장이 되었다.

순천효산고는 2022.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지속 발전 가능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최근까지 중학생 진로체험학습, 지역주민 평생학습으로 세계요리, 제과제빵, 양식조리 교실 등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성영 교장은 “학생이 살면 학교가 살고 학교가 살면 지역사회가 살아난다. 학생의 기를 살리는 교육, 지역을 품는 교육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마을공동체와 함께 하는 교육혁신에 깊은 애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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