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기자/psw4488@naver.com
【무안=교육연합뉴스】이영지기자= 해남공공도서관(관장 박은정)은 지난 14일 해남군장애인지역재활시설과 장애인 문화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장애인들의 문화생활 영위를 위한 것으로 도서관이 장애인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해남군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시설 제공과 참여자 관리 및 인솔을 담당하여 장애인에게 문화경험을 제공하고 학습권을 보장하는데 협력하기로 하였다.

그동안 해남공공도서관에서는 장애인 대상 교육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해 왔는데, 올해는 장애인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채색과 소근육 활동을 기반으로 한 미술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참여자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인지적으로 향상하기를 기대한다고 한다.

해남군장애인직업재활시설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보이지 않는 경계가 있지만 우리 시설에서 활동하고 있는 장애인들이 도서관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구성원으로 자연스럽게 녹아들기를 바란다며 도서관의 배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각종 기관 단체들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서로 필요로 하는 부분을 협력함으로써 도서관이 지역의 문화와 교육 증진에 작은 역할이라도 꾸준히 수행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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