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기자/psw4488@naver.com
【무안=교육연합뉴스】이영지기자= 무안중(교장 정한성)은 지난 2월 10일에 제75회 졸업식을 가졌다. 무안중은 이날 졸업생 26명을 포함하여 13, 236명의 인재를 배출하였다.

이날 졸업식은 지역사회와 함께 만든 축제의 장이 되었다. 졸업생 전원에게 장학금이 지급되었다. 이 아름다운 전통은 2018년부터 6년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에도 일로농협에서 5명, 남악새마을금고에서 8명의 졸업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한 것을 비롯하여 일로읍 번영회, 일로읍이장협의회, 일로개발청년회, B.B.S 무안군지회, 일로백련배드민턴클럽, 무안중 32회 동창회, 무안중운영위원회 등에서 총 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졸업생들은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전달하여 훈훈함을 더했다.

김수정 담임 선생님은 학생들 한 명씩을 품에 안으며 졸업장과 장미 한 송이 그리고 선물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여 사제간의 따스한 정을 나누었다.

정한성 교장은 2022년에 무안중과 관련하여 보도된 각종 신문의 자료들을 파워포인트로 만들어 1년간을 회고하였다.

전 교직원과 학생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추진한 결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2회에 거쳐 수상하게 되었다고 소개하자 많은 박수가 이어졌다.

무안중은 학교체육교육활성화 유공기관으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전국편지쓰기 공모전에서 신동건 학생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졸업생들 모두가 무대에 올라 그동안 연습한 춤을 멋드러지게 추는 것으로 무안중에서의 마지막 추억을 만들었다.

이날 졸업식에는 무안중 출신의 박쌍배(27회) 임윤택(40회) 무안군의회 의원과 김수영 일로읍장, 박관준 일로파출소장 등 일로지역 기관 및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하고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 등에서 화환을 보내는 등 지역사회가 한마음이 되어 졸업생의 앞날을 축복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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