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2023년 1학기 농산어촌유학생 가정을 방문하여 담양에서의 유학생활 시작을 환영했다.

담양 농산어촌유학생은 금성초 3명, 월산초 2명, 만덕초 1명으로 가족의 일부가 담양으로 이주하여 6개월 또는 1년 동안 담양학생들과 함께한다.

이번 유학가족 방문은 학교장 등 학교관계자와 이장, 노인회장 등 지역민이 참석하여 유학가족의 전입을 함께 환영하고, 농산어촌유학 내용을 서로 공유하며 유학생과 가족이 학교와 담양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민·관·학의 적극적인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담양교육지원청은 지자체의 협조하에 금성면, 월산면, 용면에 유학지구를 조성하여 모듈형 주택 10개소를 조성할 예정이며, 초 3교(금성초, 월산초, 용면초)를 대상으로 작은학교 특별 프로그램을 각 1억씩 지원, 유학 가족당 매월 지자체 지원금 3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숙 교육장은 “담양가족이 된 유학생을 환영하며, 이를 계기로 담양의 작은학교를 살리는 동시에 인구소멸의 지역 위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행복한 담양살이를 위해 교육지원청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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