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기자/psw4488@naver.com
【보성=교육연합뉴스】이영지기자= 보성남초등학교(교장 김미애)는 2023학년도 4월 ‘아침독서교실: 책으로 여는 아침’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아침독서교실: 책으로 여는 아침’은 교육활동 시작 전 일찍 등교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도서관에서 아침독서교실 운영자와 함께 독서 및 다양한 독후활동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활동은 ‘책마니또’활동. 고학년과 읽기 문해력이 낮은 저학년을 짝지어 책을 읽어주는 이 활동은 선후배 간 친밀감을 쌓는 것은 물론, 미니 멘토-멘티 관계가 되어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6학년 박○○ 학생은 “제가 동생의 책 읽기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좋아요. 제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건 참 기쁜 일이에요.”라고 말했다.

또, 3학년 허○○ 학생은 “언니가 도와줘서 책 읽기가 쉬워졌어요. 앞으로 아침독서교실에서 언니가 계속 짝꿍 해줬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하였다.

보성남초는 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책을 즐겨하는 독서 습관 형성, 독서에 대한 긍정적 경험을 통한 평생 독자 양성, 읽기 부진 학생에 대한 지원을 통한 리터러시 능력 신장 등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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