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강진=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전라남도강진교육청(교육장 이병삼)이 18일 관내 초, 중, 고등학교 통합학급 담당 교사 및 특수교육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통합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교육청은 지난 4월 10일 효과적인 통합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통합교육지원단 협의회를 개최하고 교사 간 협력을 통한 통합교육 지원을 강화하고자 「너랑나랑 함께하는 통합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추진하고 있다.

일반학교에 배치된 특수교육대상학생 수는 꾸준히 증가하여 현재 72.8%의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일반학교에 다니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학교 현장에서는 서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소통과 교류의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다.

교육청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먼저 교사를 대상으로 집단상담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이를 통해 특수교육 담당 교사와 통합학급 담당 교사가 긍정적인 경험을 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모든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를 기대한다.

군동초 김○○ 교사는 ‘학교에 같이 있어도 서로 이야기를 하거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통합학급 선생님에 대해 알게되고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었다’며,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서 성공적인 통합교육을 위해 다같이 노력했으면 좋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이병삼 강진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장애 정도 및 요구에 적합한 교육을 학교 내 교육관계자들이 다같이 지원함으로써 개별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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