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목포=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정대성)은 지난 12.(월) 목포시 가족센터에서 다문화 학부모 15명을 대상으로 하는 「2023. 다문화 교육 중등 학부모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U&I　학습유형검사’를 사전 실시 한 후 전문가의 학습 행동유형 분석을 토대로 다문화 가정 학부모에게 학습 코칭 방법 제공을 위한 목적으로 총 3회 운영된다.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U&I 학습유형검사 소개 및 결과해석 △성격유형별 학습동기 향상 및 진로탐색의 방향성 살피기 △성격유형에 따른 교육지도 방법 및 효과적인 대안 탐색 △성장기 자녀에 대한 이해 돕기의 4개 영역으로 구성되어 소규모 그룹으로 집중 강의를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다문화 가정 부모의 효능감에 대한 교사의 믿음이 자녀의 학업 결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한 국제교육연구저널의 내용을 기반으로 다문화 가정 부모가 자녀의 학습유형과 성향을 잘 파악하여 학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효능감을 부여하고자 하는 취지로 운영되었다.

목포혜인여자중학교 오○○ 학생의 학부모는“이번 검사를 통해 내 자녀의 학습 성향에 대해 좀 더 정확하게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학습검사를 통해 자녀에 대해 깨닫지 못했던 심리상태를 파악하게 되고, 전문 강사님의 강의가 자녀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유의미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목포교육지원청 정대성 교육장은“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가정 학부모의 자녀 이해 역량 강화로 성장기 자녀와의 갈등 감소 및 이해력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교육지원청은 6월~11월 「2023. 다문화학생 가정학습 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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