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기자/psw4488@naver.com
【영광=교육연합뉴스】이영지기자= 전라남도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고광진)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간 담양 드몽드에서 영광학생연합회인 관내 초·중·고 대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자치 리더십 캠프를 실시했다.

1박 2일로 진행된 캠프는 학생 생활문제를 스스로 진단하고 해결할 수 있는 학생 자치활동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지역 교육정책을 제안하고 실행해 보는 교육정책 발표회 및 교육장님과의 토크콘서트로 구성됐다.

학생 대상 교육은 5개조로 나누어 소집단 토의활동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학생회 활동을 통한 리더의 소통 방법’을 주제로 한 활동을 펼쳤다. 제안서를 작성하는 방법을 배운 후 가진 정책마켓에서는 기획시 중요한 제안 배경과 목적, 계획은 물론이고 소요 예산과 리스크까지 모두 좋은 정책을 제시하여 모두를 놀라게 하였다.

마지막으로 교육장님과의 토크콘서트 시간에는 “교육지원청에 방문해보고 싶어요”, “교육장님이 되려면 어떻게 하나요?”, “교육장님이 하시는 일은 무엇인가요” 등 학생들의 질문과 교육장님의 답변으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가 생각한 학교교육과 영광교육을 되돌아 보고 우리의 교육이 발전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한 정책을 우리 스스로 수립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학교의 당당한 주인으로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장님과 대화 시간을 통해 교육지원청의 역할에 대해 알게 되어서 좋았고, 우리를 위해 직접 방문 해 주셔 감사했다”고 말했다.

고광진 영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정책마켓에서 제시된 정책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고민할 것이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학생 스스로가 교육의 주체로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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