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무안=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최근 학생 수 감소로 학교소멸이 곧 지역소멸까지 올 수 있다고 제기됐다.

무안교육지원청은 6일 오후3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교장선생님과의 간담회에서 학교소멸위기 대처방안으로 ‘학교별 이색특색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됐다.

무안의 모초등학교 김00교장은 “학교소멸이 곧 지역소멸 시작이 된다”면서“ 이를위해‘학교별 특색교육활동’이 전남의 위기학교를 처방 할 수 있어 특색교육활동의 예산”을 요구했다.

또,“지역의 관내 과밀학교를 분산시켜 면단위의 작은학교로 배치시켜 지역소멸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교장은 “ 코로나 위기에서 농산어촌유학프로그램을 통해 수도권에서 지역 학생들이 무안지역을 찾았으나 예산 및 거주 할 수 있는 환경이 되지 않아 유학생들이 떠나고 있어 예산 및 거주환경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도교육위원회 조옥현위원장은“ '자연과 함께 특기적성'을 살리는 교육을 진행 한다면 농산어촌유학프로그램이 전남교육의 대전환을 위한 중 장기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조 위원장은 “‘지역의 거주환경에 대해서도 조례 제정을 통해 교사 관사동을 거주할 수 있도록 방안을 찾아 보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무안 모 중학교 신00교장은 “중학교 교육에 대한 고민이 있다”며“ 작은학교도 중요 하지만 무안관내 500여명 이상 되는 중학교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신 교장은 “큰 학교는 통계상 최소한 3.3%, 한 학급에 1~2명정도 학교폭력이 일어나고 있어 한 학교에 20% 이상의 학생들이 정신적 이상을 호소하고 있다”면서“우리학교와 같은 큰 학교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 교장은 “중학교가 건전해야 초등은 물론 고등학교까지 건전해 질 수 있다”며“상담사나 보건선생님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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