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기자/psw4488@naver.com
【장성=교육연합뉴스】이영지기자= 진원초등학교는 학부모의 사랑이 담긴 특별한 입학 백일잔치를 개최했다.

올해 진원초등학교·병설유치원에 입학한 지 100일이 되는 6월 11일(화) 진원초등학교(교장 문제은)에서는 1학년과 새싹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백일잔치가 열렸다.

본교 학부모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성이 돋보였다. 직접 디자인해주신 입학 축하 현수막과 손수 만들어 주신 아이들의 컵케익, 풍선을 이용하여 예쁘게 꾸며주신 식장과 피아노 반주를 곁들인 축하 노래 등 아이들을 향한 애정과 사랑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입학생들은 왕관을 쓰고 선배들과 선생님들의 축하를 받으며 강당에 입장했다. 컵케익에 초를 붙이며 지금처럼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 생활을 다짐했다.

오은주 학부모회장은 “아이들의 본분은 건강하고 신나게 노는 것이니 즐거운 학교생활이 되도록 서로 배려하고 웃으며 지내다 6학년에 무사히 졸업하길 바란다”고 아이들에게 덕담을 했다.

축하를 받은 1학년 백승헌 학생은 “초등학교에 처음 와서 모든 것이 신기하고 낯설었는데 이번 100일 축하 잔치가 너무 즐거웠다”고 말했다.

문제은 교장은 “우리 선조들이 아이들이 태어나면 100일을 챙기듯 학교에서도 학생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100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행사를 준비해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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