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여수=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광일)이 학기말 취약시기를 맞아 교육과정 내실화를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을 추진한다.

전남 도내 전교생 300명 이상 중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이달 8일 무선중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여수, 순천, 광양, 무안, 완도, 해남, 화순의 16개 중학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는 2024년 일본에서 열린 세계브레이킹 대회 undisputed에서 우승한 비보이팀 ‘진조크루’를 비롯하여 LED 퍼포먼스 댄스팀 ‘쇼컴’, 남녀 혼성 갈라 콘서트팀인 ‘릴리즈 보이스’와 청소년 뮤지컬 창작 공연팀 ‘엠제이플래닛’이 참여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학교마다 비슷한 형태로 존재하는 체육관 시설을 재구성한 장소특정형 공연 ‘심청과 피노키오’는 엠제이플레닛이 지난 전남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뮤지컬 캠프를 통해 학생들과 함께 작업한 학생 참여형 공연으로, 학생들의 문화예술적 감각과 창의성을 깨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은 이밖에도, 수능 이후인 오는 11월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문화예술공연을 펼치고 교직원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공연도 착실히 준비해 운영할 예정이다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김광일 관장은 “다양한 문화예술적 체험이 학생들의 감정 표현 및 공감 능력을 증진시키고 스트레스 해소로 정서적 안정을 찾는데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좋은 기회가 되도록 학생교육문화회관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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