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이영지기자= 전라남도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원장 서정인)은 성황리에 끝난 2024.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에서 큰 관심을 받았던 유치원 미래교실이 유아교육진흥원으로 이설이 확정됨에 따라 미래교실 구축을 위해 2회에 걸쳐 컨설팅을 실시하였다.

6월 10일(월) 열린 1차 컨설팅에서는 글로컬미래교실 기획 담당자, 유치원 미래교실 담당자 및 실제 수업을 이끌었던 수석교사를 비롯 디지털 지원단으로 활동하는 교사 등 총 8명이 모여 전남유아교육이 추구하는 미래교육의 키워드, 미래교실의 활용 목적 및 활용 방안, 공간구성의 방향 등을 논의하였다.

7월 2일(화) 2차 컨설팅에서는 실제 박람회장의 유치원 미래교실 설계 담당자를 중심으로 진흥원 내의 공간을 둘러보며, 효율적인 공간 활용 방안 등을 협의하였다.

유치원 미래교실은 10명 이하 소인수학급 유치원이 전체 공립유치원의 63%를 차지하는 전남의 상황에서 공동교육과정운영을 통한 유아들의 성장 지원, 유아의 주도성을 키우는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디지털 환경 마련, 교사간 소통과 협력을 촉진하는 공간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구축 이후에는 교사 연수 및 작은 유치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의 허브로 활용할 계획이다.

서정인 원장은 “두 번의 컨설팅을 통해 전남유치원의 미래교실이 나아갈 방향을 가늠해보고, 공간 구성을 협의하는 귀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유아의 주도성을 키우고 교사간 협력과 소통을 이끌어내는 미래교실을 구축하고, 교사 연수, 미래교실 사례 나눔 등을 통해 교원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