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기자/psw4488@naver.com
【순천=교육연합뉴스】이영지기자= 전라남도교육청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원장 김도진)은 지난 7일 관내 학생 및 지역민 80여명을 대상으로 역사학자 심용환 초청 인문독서 아카데미 강연회를 개최했다.

‘세대 간 갈등, 역사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연은 조선 후기 문신 ‘송시열’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4.19혁명, 모네의 작품까지 다양한 시대와 장르를 아우르며 역사 속 세대 갈등을 이해하기 쉽게 풀이해주었다.

심용환 강사는 역사 속에 끝없이 반복되는 세대 간의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을 끝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과 함께 강연을 마무리했다.

이번 강연을 참여한 학생은 “평소 역사에 대한 관심이 많고 이 분야로 진로를 정하고 싶어 다른 일 다 제쳐놓고 심용환 역사학자님을 보러 왔는데 내 인생의 좌표로 삼아도 될 정도로 나에게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좋은 강연을 개최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답했다.

강연자인 심용환 강사는 다중 미디어 시대에 등장한 젊은 지식인이자 단단한 학문적 소양을 바탕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는 역사학자이다. 많은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우리에게 친숙한 스타 강사이기도 하고, 저서로는 베스트셀러에 올라 있는‘단박에 한국사’, ‘1페이지 한국사 365’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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