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완도=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이철영)은 지난 9월 19부터 20일까지 청산초·중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2024.학교로 찾아가는 독서·토론·글쓰기」 교육을 운영했다.

청산초·중 통합학교에서 실시한 「2024.학교로 찾아가는 독서·토론·글쓰기」교육은 학생들의 문해력을 높이기 위해 “3GO(읽고, 쓰고, 말하고) 생각의 힘을 길러요!” 주제로 운영됐으며, 미래사회의 창의융합형 인재가 갖추어야 할 미래 핵심 역량 신장 및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말하고 표현하는 독서‧토론 문화를 조성하는데 그 목적으로 진행됐다.

청산초에서 실시한 ‘찾아가는 독서토론교육’은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꽃들에게 희망을’이라는 책을 통해 책속의 주인공을 탐색해 보는 시간과, ▲자기소개마인드맵 그려보기 ▲선정도서 내용정리 ▲독서의 중요성과 필요성 ▲비경쟁 독서토론 ▲오감글쓰기 등 다양한 놀이 활동으로 다채롭고 즐거운 배움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한, 청산중학교에서 실시한 “찾아가는 독서토론교육” 프로그램은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기소개마인드맵 과정과 ▲선정도서 내용정리 ▲독서의 중요성과 필요성 ▲비경쟁 독서토론에 이어 학생들이 토론주제를 설정하고 토론을 진행해 보는 시간으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산초 6학년 위승현 학생은 “오감 글쓰기와 독서토론을 하면서 모르는 부분을 알 수 있어서 유익했으며, 이번 활동으로 책에 대해 조금 더 깊게 알 수 있어서 재미 있었습니다. 친절하게 설명해 주신 강사님에게 감사드리며, 독서토론교육이 한번의 기회로 끝난 것이 아니고 앞으로도 많이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청산중학교 3학년 김이수 학생은 “어렸을 때 아버님께서 책을 읽고 그 책에서 얻은 지혜와 책을 쓴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상대방에게 논리적으로 말 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어제와 오늘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통해 아버지의 말씀이 점점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며“이번 독서토론 프로그램은 나의 인생의 전환점이 된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청산초 이정주 담당교사는 “초등학생들의 문해력 저하는 곧 학력의 저하로 이어진다”면서“ 이번 ‘찾아가는 독서·토론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독서활동의 좋은 습관을 기르고 문해력을 기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정성룡 교장은 “학생들의 창의성과 의사소통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찾아가는 독서‧토론교육’이 학생들의 생각을 키우는 독서‧토론수업의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창의융합형 인재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독서인문 활동을 지원 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완도교육지원청 이철영교육장은 “ 이번「2024.학교로 찾아가는 독서·토론·글쓰기」교육 프로그램은 도서지역 학생들의 독서습관을 기르고 독서로 습득한 배경지식을 활용하여 여러 논제를 토의 ·토론을 하고 논리적 글쓰기 등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표현력과 사고력을 향상 시키는 좋은 기회였다”면서“학생들의 배움의 장을 확장하여 학습자 주도성을 키우는 교육과정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