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 본량초등학교(교장, 김정우)는 24일 교내 본관 및 강당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및 지역사회 기관･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본량 교육공동체 축제 한마당’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축제는 ‘지역을 품은 학교, 우리가 꿈꾸는 미래! 함께 즐겨요’를 주제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과 지역주민이 합심하여 준비한 ▲오카리나 ▲동극 ▲부채춤 ▲라인댄스 ▲사물놀이 등 16개의 다채로운 공연과 학교 교육활동 및 마을공동체 활동으로 출품한 작품 전시회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이날 축제 한마당에 참가한 신흥마을 손영태 어르신은 “마을 주민들이 학교에 직접 와서 아이들의 공연과 작품을 보니 무척 대견스러웠다”며 “아이들의 왁자지껄한 소리가 들리면 삶의 활력을 느낀다”고 말했다.

본량초등학교 김정우 교장은 “본량은 마을과 학교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처럼 긴밀한 상호작용을 하는 유기체의 고장이다”며 “앞으로도 본량의 지역적 특색을 반영하는 교육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본량동은 주민들이 참여하여 만든 본량 더하기센터, 본량커뮤니티센터, 협동조합 등이 구축된 지역으로 농촌 작은학교인 본량초등학교와 함께 역사교육, 생태교육, 문화예술교육 등 마을과 학교가 유기적으로 연계ㆍ협력하는 프로젝트형 교육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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