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목포=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임형석 위원(더불어민주당·광양1)은 11일 열린 전라남도 해남, 함평, 신안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의 농산어촌유학에 대한 연계성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임형석의원은 목포교육지원청에서 해남, 함평, 신안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고교학점제에 따른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 농산어촌유학 연계성 필요성, 엄마와 함께하는 다문화 교육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신안교육지원청 박은아 교육장은 “신안교육청은 지리적으로 어려움이 있어 권역별로 온라인을 통한 공동교육과정을 운영으로 과목시수를 확보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임의원은 “농산어촌유학은 초등학교 이후 중·고등학교까지 연계되어야 합니다.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농산어촌유학 사업을 추진하는 데 학교 간 연계 현황”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두륜중학교 윤채현교장은 “ 저희 학교에 다니는 학생은 단기보다 정주형이 많습니다. 학교의 특색프로그램과 지자체의 정주여건 개선하고 지역 일자리 연계까지 되면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리모델링한 빈집에서 5년 가량 정주하며 해남공고나 해남고로 진학한다 ”고 학교 사례에 대해 말했다.

특히, 해남 현산중학교에서는 “ 저희학교는 작은 학교로 3학급 규모입니다.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이라는 작은학교의 장점을 강조하며 유학생과 학부모를 모셔 왔으나, 교원 정원 감축으로 전공 교사가 가르칠 수 없어 학부모들의 불만이 많다”고 말했다.

이교장은 “올해 교원 1명이 감축됐는데 내년에 1명을 더 감축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작은학교를 살리기 위해서는 교원 정원 감축에 대해 의원님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임의원은 “함평교육지원청에 대해 역점 과제로 국제교류협력 국가가 5곳으로 많은 것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박정애 교육장은 ”저희 함평교육지원청에서는 작은 군(郡)에 거주한다는 이유로 학생들이 위축되지 않도록 하고, 자신감을 고취하고자 여러 국가와의 교류협력을 추진 중이며,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를 계기로 몽골과 교류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 ‘엄마 나라 방문’ 등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인데, 이들의 학습 부진 이유는 국어를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는 엄마하고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영향이 크다고 보여져 다문화가정 학생의 엄마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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