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무안=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최정훈 위원(더불어민주당·목포4)은 12일 열린 전라남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무상급식비 예산분담금을 두고 전라남도와 갈등 상황에 대해 질의했다.

최의원은 “내년도 무상급식 식품비를40% 지원하기로 했던 전라남도가 최근 30%만 분담하겠다”고 하면서 전남도와 갈등 상황이다.

이에 대해 전남교육청 체육건강과 박재현 과장은“ 2025년도 전남의 학교 무상급식비를 어떻게 분담할 것인지를 두고 전라남도와 전남교육청에서 도교육청의 분담 비율이 70%로 늘었기 때문에 올해보다 200억원 이상을 추가로 부담해야하는 상황에서 도교육청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고 밝혔다.

또한, “전라남도는 무상급식 식품비에서만 30%를 지원할 뿐, 친환경 등 우수식재료를 별도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총 합을 따지면 47% 대 53%로 양 기관의 분담률에 사실상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을 비롯해 강원, 경남 등 7개 시도에서는 50:50의 비율로 지자체와 교육청의 합의가 완료된 상황이다

최정훈의원은 “무상급식에 대해 전남교육청과 울산교육청이 합의되지 않는 상황에서 전남교육청과 전란남도의 양 기관의 분담률 합의가 잘 이뤄지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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