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보성=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보성고등학교는(교장. 김문주) 3월 19일 「대중敎通, 학교방문」을 통해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하는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형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에 대해 학생, 학부모, 교원들과 함께 김대중 교육감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학교 시설 둘러보기, 「고교학점제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 관련 교육가족 차담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차담회에서는 교육가족 모두가 학생들의 진로 지원 및 꿈 실현 방안, 2022 개정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정착, 학교 현안인 신입생 모집의 어려움에 대해 심도있는 토의를 하였고 교육력 질 제고 및 진로진학 지원 방안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고교학점제의 운영 중점인 ‘학생의 수요 반영한 교육과정’ 구성, 학생의 꿈 명찰 등 자료제작을 통한 진로·학업설계 지도 체계화, 자율과 책임교육 강화를 위한 ‘최소 학업성취 수준 보장지도, 한 발 더 나아가 ’공강 활용의 내실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 참여한 김정원 운영회부위원장은 공교육에 학부모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시 새로운 분위기로 탈바꿈할 보성고에 믿음을 나타냈다. 이어, 정병채 운영위원은 “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학교와 교육청이 고민하여 아이들이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길 바란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전라남도 김대중 교육감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설정하고 꿈을 실현 할 수 있도록 학교가 특색있는 교육내용을 발굴하여야 하고 SKY 대학 합격 중심이 아닌 학생 개개인의 진로에 집중하며 교육 과정을 운영하여야 한다는 인식 대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면서“교육 사각 지대학생들의 지원을 위해 ‘꿈 실현 장학금, 학생맞춤통합지원 교육복지안전망’ 등 도교육청에서도 다양하고 촘촘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보성고 김문주 교장은 “2022 개정교육과정(고교학점제)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가 집단지성을 발휘하며 존중, 배움, 변화를 통한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또한, “새롭게 발돋움하는 보성고의 교육력 제고를 통해 「찾아오는 학교」,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보성고등학교는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역량 강화를 위해 ▲ 독서·토론 연합 프로그램 ▲‘인공지능의 기초’공동교육과정 ▲ 이탈리아 ‘Marie Curie’(마리 퀴리) 고등학교와의 국제교류 ▲ 지역사회 연계 ‘서편제 보성 소리 배우기’ 프로그램을 2025학년도에 운영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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