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강진=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윤영섭)은 지난 3월 30일(일)부터 31일(월)까지 1박 2일간 진도 일원에서, 2025. 강진 마을교육공동체 역량강화 워크숍을 운영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강진 지역 8개 마을교육공동체의 활동가 및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올해 마을학교 프로그램의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교육지원청과 공동체 간의 방향을 공유하고, 서로의 운영 사례를 나누며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워크숍에서는 2025학년도 강진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방안과 보조금 지침을 안내하며 사업 전반에 대한 행정적 이해를 높였고, 활동가들이 교육과정 운영에 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는 시간을 통해 공동체별 특성과 방향성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현장 밀착형 지원을 위해 전라남도교육청 장학사 및 주무관이 참석한 ‘찾아가는 마을교육공동체 컨설팅’도 함께 진행되어, 강진 마을학교의 운영 현황과 어려움, 개선 방향 등을 직접 공유하고 실질적인 피드백과 자문이 이루어졌다.

현장에 함께한 전라남도교육청 남우엘 장학사는“마을교육공동체는 학교와 지역을 잇는 중요한 연결 고리”라며,“오늘의 소통과 교류가 각 마을학교가 스스로의 색깔을 찾아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진교육지원청은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올해 마을학교가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넘어 지역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교육공동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교육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