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여수=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대)은 지난 5월 20일에 심사한 흡연예방 공모전 입상작을 여수교육지원청 현관에 오는 7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관내 29교에서 120명이 참여하여 흡연예방과 금연에 관한 내용을 학생 각자가 창의적으로 표현하였으며, 수상작을 포함하여 포스터 65작품, UCC 11작품, 광고 3작품이 출품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작품에는 학생들이 평소 생각하는 담배에 대한 이미지와 담배를 피우는 어른들에 대한 생각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었고, 아이들이 생각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경고메시지를 담아 흡연의 해로움, 간접흡연과 청소년 흡연의 폐해,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금연 설득에 대한 내용을 표현해 냈다.

이날 참석한 심사위원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평소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담배에 대한 이미지를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고, 최근 청소년 흡연 형태가 다양해져 걱정이 되는데 우리 어른들부터 먼저 노력해서 담배를 피우지 않는 모습을 보여 주어야한다.”고 말했다.

여수교육지원청 관계자는“최근 쥴(Juul)등 신종 액상형 전자담배가 출시되어 청소년층을 중심으로 호기심 유발 등 학교의 금연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위험성이 증가되어, 공모전과 같이 흥미를 높이는 다양한 교육 방법을 통해 학생들에게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도록 더 노력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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