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무안=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25일. 6․25전쟁 제69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정자)은 오는 6월 27일부터 28일 1박 2일간의 '평화통일 역량 강화 연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 통일세대로서의 통일 공감대 확산 및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참여하고 실천하는 학교 평화·통일 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기획되었다.

특히 4월 27일 남북 분단 이후 최초로 비무장지대(DMZ) 일부 구간이 DMZ평화둘레길로 민간에게 개방된 것을 기념하고, 우리나라 최전방에 주둔하고 있는 강원도 고성군 제22보병사단과 함께 평화통일에 대한 열망을 고취하고자 함이다.

6월 27일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 교감단은 육군 제22보병사단을 방문하여, 장병들을 격려하고 전차시뮬레이션프로그램을 체험하고, 6월 28일에는 DMZ평화둘레길 고성 B코스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는 고성통일전망대에서 금강산전망대까지 차량을 타고 이동하여 견학하는 코스이다.

이 연수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서지호 중령(제22보병사단)은“이번 체험을 통해 교감선생님들께서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느끼기를 희망한다"면서" 학생들이 미래 통일 리더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고 군부대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조정자 광양교육장은 “지금은 한반도 평화시대를 맞아 새로운 평화·통일 교육이 필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교감선생님들께서 학교 현장에서 실현할 수 있는 많은 시사점을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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