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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주중학교, 목사골 꿈.지(知).락(樂) 행복학교 |
| 2014. 09.24(수) 10: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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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골 꿈.지(知).락(樂) 행복학교
2014년 농어촌 거점별 우수 중학교 선정
능주(綾州)는 의향(義鄕), 학향(學鄕), 예향(禮鄕)으로 불리는 목사골로 조선의 개혁가 정암 조광조 선생이 불우하게 세상을 떠났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이곳 비봉산 자락에 글로벌 인재육성의 요람 능주중학교가 있다. 1967년 개교하여 1980년대에는 전교생이 1,000명을 넘었지만, 지금은 전교생이 137명(6학급)으로 소규모 학교로 변했지만 작으면서 강한 학교로 변모하고 있다. <편집자주>
▢우정학원에 대한 연역 및 현황
‘교육재화는 한번 쓰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재생산되는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신념 아래 교육지원과 육영사업에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계시는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님께서 1992년 10월에 우정학원 이사장으로 취임해 운영해 오고 있는 학교다.
이사장은 평소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육영사업에 관심을 갖고 그동안 순천부영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전국 각지 초. 중등학교와 대학 100여 곳에 학교, 기숙사, 도서관, 체육관을 건립-기증함으로써 교육입국의 뜻을 실천해 오고있다.
또한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스리랑카, 브루나이 등 15개국에 걸쳐 초등학교 등 기관 600여 곳에 학교를 지어 기증 했으며, 디지털피아노 6만여 대 등 교육기자재를 기증하여 민간 외교의 새장을 열었으며 국내외에 ‘교육지원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쳐오고 있다.
▢ 농어촌 거점별 우수 중학교인 능주중 교육여건은
능주중은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이 41.6%로 가정에서 자녀교육 여건이 열악한 편이다. 하지만 교직원들의 교육환경개선과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변화 욕구가 높아 자율무지개학교를 2년째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양질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제공하면서 지역사회와 학부모의 학교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고 있다.
교육부는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인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복지 농어촌 건설’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농어촌 중학교 집중 육성 방안」에 따라 2014년 농어촌 거점별 우수 중학교 30개 교를 선정하였는데 능주중은 우수 중학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교육부의 「농어촌 중학교 집중 육성 방안」에 따라 능주중은 농어촌 학교에서도 학생 한 명, 한 명이 꿈과 끼를 살릴 수 있는 교육여건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 인하여 능주중은 명실상부한 지역의 거점 중학교로 거듭나 지역사회의 신뢰 속에 그동안 끊임없이 지적되었던 초등학교 졸업 또는 위장 전입을 하여 6학년 때 읍이나 도시로 이탈하는 현상을 방지하고 농어촌 지역의 학생 수 감소, 학교 소규모화의 악순환을 끊고 학생들에게 질 좋은 교육을 제공하여 향후 지속 가능한 농어촌 교육을 구현하게 되었다.
▢ 눈높이 공감교육 시작과 지역민과 현안문제 논의
취임 이후 매일 아침 교문앞에서 학생들을 맞이하고 있는 최동규교장은 ‘학생들과 눈을 맞추며 하루일과를 시작할 때 비로소 공감교육이 시작된다’고 한다.
또한 교장실은 항상 개방되어 있고, ‘매일 한 통씩 사랑의 편지를 써서 학생들에게 편지를 줄 때 가장 행복하다’며 ‘사랑의 편지는 크리스마스 이전 까지는 모든 학생들에게 편지가 전달될 것이라’고 한다.
학부모와 지역사회 주민들 과도 많은 대화를 나누고, 학교로 초청하여 현안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있는데, 무엇보다도 학부모와 학생이 같이 만족할 수 있어야 학교에 활력이 생길 것이라 판단해 인성 . 지성 . 감성을 키우는 창의 감성 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최교장은 시간만 나면, 학생들에게 ‘孝’에 대하여 말한다. 百善孝爲先(백선효위선) 백 가지 선(善) 중에서 효(孝)가 맨 먼저이며, 사람으로서 갖추어야할 네 가지 덕목인 신언서판(身言書判)을 강조한다. 효를 실천하는 학생은 학교생활도 충실하고, 공부도 잘하고, 마음씨도 곱다고 한다.
▢ 자율무지게 학교 운영으로 작지만 강한 학교 운영
능주중은 최근 2년 동안 자율무지개 학교 운영과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 지원사업, 사제동행 독서 . 토론, 다양한 방과후 특기.적성 운영, 토요 방과후 학교 운영 등을 통해 열악한 교육환경을 극복하여 공교육의 신뢰를 높여가고 있다.
매주 화, 목에 실시하는 방과 후 학교는 학생들에게 인기 만점인데, 공예, 통기타, 독서논술, 컴퓨터, 사물놀이, 예쁜 글씨(POP) 등 동아리 반을 운영해 오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지대한 관심으로 학생들의 진로탐색을 도와주기 위해 ‘전문 직업인 초청의 날’과 ‘현장 직업 체험 학습의 날’ 행사를 운영하여 진로탐색 역량을 키우는데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진로상담 등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실천해 가는 등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장래 진로를 찾아 가꾸어가며 그들이 미래사회의 주인공으로 행복한 삶을 찾을 수 있도록 행복학교 만들기에도 한 발 다가서고 있다.
▢ 농어촌 거점별 우수중학교 선정과 향후 계획은
최동규 교장은 “능주중의 농어촌 거점별 우수중학교 선정은 교직원들의 관심과 배려,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 지역사회의 노력의 결과물로 평가되고 있다”며“ 교감, 교무부장, 진로상담부장 교무행정사들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말했다.
최교장은 “평소에 저녁 늦게 까지 학교에 남아서 보다 나은 교육활동을 하기 위해 노심초사 준비하고 교감선생님에 대하여 항상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교감선생님은 학교의 보배 중의 보배라”고 말했다.
또한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 지원 사업을 통해 학부모의 자발적인 학교교육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사회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한 안정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화순군청을 비롯하여 14곳의 기관 및 단체와 MOU를 체결했다.
이제 공모사업 선정으로 올 2학기부터 농어촌 중학교 집중 육성사업이 시작되면 매년 5억원씩 3년간 지원되는데, 교육환경개선 사업, 자유학기제, 진로탐색(SCEP), ICT(정보통신기술)활용, 학교스포츠클럽, 학생 오케스트라, 외국어 능력 향상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더 나아가 우선 본교 교육활동 프로그램을 과밀학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순읍 소재 중학생, 학부모에게 적극 홍보하고, 통학버스를 운영하여 매년 10명 이상의 학생을 유치하고, 현재 전교생의 10%를 차지하고 있는 다문화학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다문화학생도 적극 유치하여 다문화거점학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최교장은 “농촌의 작은 학교에 경제 논리로 접근하게 되면 농촌은 황폐화가 된다면서 이번 교육부의 농어촌 중학교 집중 육성 방안은 매우 잘된 정책이라”고 말한다.
특히, 그는 “화순군만이 안고 있는 특이한 현상으로 읍에 있는 중학교의 초과밀학급으로 인한 중학교 교육활동이 위축되는 현상을 초래하고 있는데, 학군 제한을 풀어주어 전원과 함께 하는 조용한 학교에서 우리 학생들이 꿈과 끼를 살리고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목사골 꿈.지(知).락(樂) 행복학교를 만들어 가는데 ‘읍내 초등학교 학생들이 능주중을 선택해서 좋은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최교장은 “45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능주중이 그동안 수많은 인재를 배출하였으나, 아직도 동문회가 없어 매우 안타깝다고 하는데, 다행히도 1회 졸업생 황용연 동문을 중심으로 개교기념일(9월 30일)에 홈커밍데이(home coming day) 및 동문회 결성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1회 동문들은 “이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많은 동문들이 관심을 갖도록 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교육 및 연구 활동 지원 및 교육환경 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하였다.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돌아오는 농촌’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농촌은 더욱 황폐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우스갯소리로 요즘 농촌지역 면단위 학교는 교장 나이 보다 학생 수가 많으면 큰 학교라고 한다. 그러고 보면 능주중은 학생이 137명으로 매우 큰 학교에 해당된다. 또한 2013년에는 담벼락 사이로 햇살마을 200세대가 입주했기에 학생수도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최교장은 「농어촌 중학교 집중 육성 방안」을 통해 농촌학교의 장점을 살리는 교육활동을 전개하고자 한다. 우선 먼저 학생들이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는 체험. 참여형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여 시행하고,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고려한 진로상담과 탐색이 이루어지는데 주안점을 두고자 한다.
또한 목사골의 옛 정취가 풍기는 인정 많은 학교, 365일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가 되도록 할 것이며, 마지막으로 교직원에게 보람을, 학부모에게 신뢰를 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를 만들어 ‘점차 떠나는 농촌이 아니라 돌아오는 농촌으로 탈바꿈하는데 교육이 선도적 역할을 하여 미래에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학교운영을 기대한다’고 말한다.
2014년 농어촌 거점별 우수 중학교 선정
능주(綾州)는 의향(義鄕), 학향(學鄕), 예향(禮鄕)으로 불리는 목사골로 조선의 개혁가 정암 조광조 선생이 불우하게 세상을 떠났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이곳 비봉산 자락에 글로벌 인재육성의 요람 능주중학교가 있다. 1967년 개교하여 1980년대에는 전교생이 1,000명을 넘었지만, 지금은 전교생이 137명(6학급)으로 소규모 학교로 변했지만 작으면서 강한 학교로 변모하고 있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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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학원에 대한 연역 및 현황
‘교육재화는 한번 쓰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재생산되는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신념 아래 교육지원과 육영사업에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계시는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님께서 1992년 10월에 우정학원 이사장으로 취임해 운영해 오고 있는 학교다.
이사장은 평소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육영사업에 관심을 갖고 그동안 순천부영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전국 각지 초. 중등학교와 대학 100여 곳에 학교, 기숙사, 도서관, 체육관을 건립-기증함으로써 교육입국의 뜻을 실천해 오고있다.
또한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스리랑카, 브루나이 등 15개국에 걸쳐 초등학교 등 기관 600여 곳에 학교를 지어 기증 했으며, 디지털피아노 6만여 대 등 교육기자재를 기증하여 민간 외교의 새장을 열었으며 국내외에 ‘교육지원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쳐오고 있다.
▢ 농어촌 거점별 우수 중학교인 능주중 교육여건은
능주중은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이 41.6%로 가정에서 자녀교육 여건이 열악한 편이다. 하지만 교직원들의 교육환경개선과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변화 욕구가 높아 자율무지개학교를 2년째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양질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제공하면서 지역사회와 학부모의 학교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고 있다.
교육부는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인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복지 농어촌 건설’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농어촌 중학교 집중 육성 방안」에 따라 2014년 농어촌 거점별 우수 중학교 30개 교를 선정하였는데 능주중은 우수 중학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교육부의 「농어촌 중학교 집중 육성 방안」에 따라 능주중은 농어촌 학교에서도 학생 한 명, 한 명이 꿈과 끼를 살릴 수 있는 교육여건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 인하여 능주중은 명실상부한 지역의 거점 중학교로 거듭나 지역사회의 신뢰 속에 그동안 끊임없이 지적되었던 초등학교 졸업 또는 위장 전입을 하여 6학년 때 읍이나 도시로 이탈하는 현상을 방지하고 농어촌 지역의 학생 수 감소, 학교 소규모화의 악순환을 끊고 학생들에게 질 좋은 교육을 제공하여 향후 지속 가능한 농어촌 교육을 구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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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높이 공감교육 시작과 지역민과 현안문제 논의
취임 이후 매일 아침 교문앞에서 학생들을 맞이하고 있는 최동규교장은 ‘학생들과 눈을 맞추며 하루일과를 시작할 때 비로소 공감교육이 시작된다’고 한다.
또한 교장실은 항상 개방되어 있고, ‘매일 한 통씩 사랑의 편지를 써서 학생들에게 편지를 줄 때 가장 행복하다’며 ‘사랑의 편지는 크리스마스 이전 까지는 모든 학생들에게 편지가 전달될 것이라’고 한다.
학부모와 지역사회 주민들 과도 많은 대화를 나누고, 학교로 초청하여 현안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있는데, 무엇보다도 학부모와 학생이 같이 만족할 수 있어야 학교에 활력이 생길 것이라 판단해 인성 . 지성 . 감성을 키우는 창의 감성 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최교장은 시간만 나면, 학생들에게 ‘孝’에 대하여 말한다. 百善孝爲先(백선효위선) 백 가지 선(善) 중에서 효(孝)가 맨 먼저이며, 사람으로서 갖추어야할 네 가지 덕목인 신언서판(身言書判)을 강조한다. 효를 실천하는 학생은 학교생활도 충실하고, 공부도 잘하고, 마음씨도 곱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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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율무지게 학교 운영으로 작지만 강한 학교 운영
능주중은 최근 2년 동안 자율무지개 학교 운영과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 지원사업, 사제동행 독서 . 토론, 다양한 방과후 특기.적성 운영, 토요 방과후 학교 운영 등을 통해 열악한 교육환경을 극복하여 공교육의 신뢰를 높여가고 있다.
매주 화, 목에 실시하는 방과 후 학교는 학생들에게 인기 만점인데, 공예, 통기타, 독서논술, 컴퓨터, 사물놀이, 예쁜 글씨(POP) 등 동아리 반을 운영해 오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지대한 관심으로 학생들의 진로탐색을 도와주기 위해 ‘전문 직업인 초청의 날’과 ‘현장 직업 체험 학습의 날’ 행사를 운영하여 진로탐색 역량을 키우는데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진로상담 등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실천해 가는 등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장래 진로를 찾아 가꾸어가며 그들이 미래사회의 주인공으로 행복한 삶을 찾을 수 있도록 행복학교 만들기에도 한 발 다가서고 있다.
▢ 농어촌 거점별 우수중학교 선정과 향후 계획은
최동규 교장은 “능주중의 농어촌 거점별 우수중학교 선정은 교직원들의 관심과 배려,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 지역사회의 노력의 결과물로 평가되고 있다”며“ 교감, 교무부장, 진로상담부장 교무행정사들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말했다.
최교장은 “평소에 저녁 늦게 까지 학교에 남아서 보다 나은 교육활동을 하기 위해 노심초사 준비하고 교감선생님에 대하여 항상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교감선생님은 학교의 보배 중의 보배라”고 말했다.
또한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 지원 사업을 통해 학부모의 자발적인 학교교육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사회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한 안정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화순군청을 비롯하여 14곳의 기관 및 단체와 MOU를 체결했다.
이제 공모사업 선정으로 올 2학기부터 농어촌 중학교 집중 육성사업이 시작되면 매년 5억원씩 3년간 지원되는데, 교육환경개선 사업, 자유학기제, 진로탐색(SCEP), ICT(정보통신기술)활용, 학교스포츠클럽, 학생 오케스트라, 외국어 능력 향상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더 나아가 우선 본교 교육활동 프로그램을 과밀학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순읍 소재 중학생, 학부모에게 적극 홍보하고, 통학버스를 운영하여 매년 10명 이상의 학생을 유치하고, 현재 전교생의 10%를 차지하고 있는 다문화학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다문화학생도 적극 유치하여 다문화거점학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최교장은 “농촌의 작은 학교에 경제 논리로 접근하게 되면 농촌은 황폐화가 된다면서 이번 교육부의 농어촌 중학교 집중 육성 방안은 매우 잘된 정책이라”고 말한다.
특히, 그는 “화순군만이 안고 있는 특이한 현상으로 읍에 있는 중학교의 초과밀학급으로 인한 중학교 교육활동이 위축되는 현상을 초래하고 있는데, 학군 제한을 풀어주어 전원과 함께 하는 조용한 학교에서 우리 학생들이 꿈과 끼를 살리고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목사골 꿈.지(知).락(樂) 행복학교를 만들어 가는데 ‘읍내 초등학교 학생들이 능주중을 선택해서 좋은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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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동문들은 “이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많은 동문들이 관심을 갖도록 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교육 및 연구 활동 지원 및 교육환경 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하였다.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돌아오는 농촌’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농촌은 더욱 황폐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우스갯소리로 요즘 농촌지역 면단위 학교는 교장 나이 보다 학생 수가 많으면 큰 학교라고 한다. 그러고 보면 능주중은 학생이 137명으로 매우 큰 학교에 해당된다. 또한 2013년에는 담벼락 사이로 햇살마을 200세대가 입주했기에 학생수도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최교장은 「농어촌 중학교 집중 육성 방안」을 통해 농촌학교의 장점을 살리는 교육활동을 전개하고자 한다. 우선 먼저 학생들이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는 체험. 참여형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여 시행하고,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고려한 진로상담과 탐색이 이루어지는데 주안점을 두고자 한다.
또한 목사골의 옛 정취가 풍기는 인정 많은 학교, 365일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가 되도록 할 것이며, 마지막으로 교직원에게 보람을, 학부모에게 신뢰를 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를 만들어 ‘점차 떠나는 농촌이 아니라 돌아오는 농촌으로 탈바꿈하는데 교육이 선도적 역할을 하여 미래에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학교운영을 기대한다’고 말한다.
교육연합뉴스 공승미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 공승미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