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암중학교 5․18 민주화 운동 기념 주먹밥 나눔 행사

두암중학교(교장 설옥희)는 5월 18일(월) 오전 8시 ~ 8시 30분 두암중학교 교내에서 「제 35주년 5․18 민주화 운동 기념 주먹밥 나눔 행사」를 개최하였다.

올해로 세 번째로 치러진 이번 행사는 두암중학교 학부모회가 주관하고 전 교직원과 전교생이 함께 참여하였다.

두암중학교는 5월 15일 ~ 5월 22일을 5․18 민주화 운동 기념 주간으로 정하고 지난 5월 15일(금) 전교생이 함께 한 5․18 국립묘지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5월 18일 아침에는 학생회 주관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을 방송을 통해 실시하였으며, 5․18 민주화 운동 기념 주간에는 전 학년 5․18 계기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과정에 맞추어 두암중학교 학부모회에서는 1980년 5월 시민군에게 나눠주었던 주먹밥을 학생 및 교직원과 나누며 5․18 정신을 되새기는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 날 두암중학교 학부모들은 각자 집에서 밥을 가져와 즉석에서 주먹밥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었으며, 올해에는 어머니들 뿐 아니라 아버지도 함께 행사에 참여하여 더욱 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슬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실시된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5․18 민주화 운동의 의미를 한 번 더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교육연합뉴스공승미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공승미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