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4(화) 16:22
전남교육위원회 작은학교살리기 정책토론회 개최 |
| 2015. 06.13(토) 2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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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위원회 ‘작은학교살리기’ 정책토론회 개최
김탁 전남교육위원회 위원장 ... 돌아오는 전남교육을 만들고자 토론회 개최
이장석(영광) 교육의원 “작은학교를 살린 교장 ... 조례제정 가산점 부여 검토”
최관현 토지초등학교 연곡분교장 교사...'논의'나 '주장'이 아닌 '구체적 실천' 강조
유영후 전남도청 인재양성과 교육지원담당...재정시급 농어촌 교육관련 법률안 통과 협조
조연주 전남도교육청 농어촌교육지원 장학사...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 교육여건 필요
임금순 옴천초등학교 교장...감성과 창의성을 기르고 내면의 성장을 돕는 학습
이성기 서정초등학교 운영위원장...우리는 한가족 학교가 살아야 지역이 산다는 정신
[무안-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전라남도 교육위원회(위원장, 김탁)는 지난 12일(금)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도의회 초의실에서 농어촌 인구 감소로 교육 붕괴 현상을 극복하고자 ‘작은학교 살리기’ 정책 토론회를 개최 했다.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주최, 이장석 교육의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전남도의회의원, 전남교육청정책기획관실 및 교육지원청 작은학교 업무 관계자, 도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김탁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남의 농어촌 교육이 안고 있는 위기의 실체를 정확히 진단하고 도 · 농간의 학력 격차를 줄이며, 농어촌의 교육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학생들이 돌아오는 전남교육을 만들고자 이 토론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작은학교 살리기’ 정책토론회가 전남의 농어촌 작은 학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교육가족의 실천과 참여를 촉구 할 수 있는 참신하고 실효성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해 주길 기다한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의 현안과제와 ‘작은학교 살리기’ 주제로 펼쳐지는 이날 토론회에는 이장석 전남도의회 의원의 주제발표에 이어서▶최관현 토지초등학교연곡분교장 교사(작은학교 살리기 실천 사례) ▶유영후 전남도청 인재양성과 교육지원담당 (전남 교육지원 사업현황) ▶조연주 전남도교육청 농어촌교육지원 장학사(작은학교 살리기 추진 정책 및 향우 방안),▶임금순 옴천초등학교 교장(작은학교 희망 만들기. 힐링산촌유학)▶이성기 서정초 학교운영위원장(서정 학부모와 함깨 하는 작지만 행복한 학교 서정)의 지정토론이 이어졌다.
◆이장석의원은 주제 발표에서" 학생들의 돌아오는 전남을 만들기 위해서는 농어촌 ‘작은학교 살리기’에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농어촌의 교육여건이 오히려 이농을 부추기고 귀농희망자의 이주를 저해하며, 농어촌주민들의 삶의 질을 저하 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의원은 “농어촌의 작은 학교는 지역공동체의 구심적 역할은 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떠나는 가장 주된 이유로 도·농간의 학력격차에서 비롯된다”며 “작은학교의 학력향상을 위한 제도적 장치와 작은 학교를 살리는 것이 돌아오는 농어촌을 만드는 핵심 키워드 라”고 강조했다.
◆최관현 토지초등학교 연곡분교장 교사는 “입장과 관점에 따라 모든 것이 달라 보인다”며 “구례지역의 작은학교 활성화에 기여한 것은 '논의'나 '주장'이 아닌 '구체적 실천' 이었다”고 강조했다.
최교사는 “농어촌지역은 향후 출산율 감소와 자연 인구수 감소로 작은 학교는 계속 늘어날 것이고 자연스레 통폐합 되는 학교도 증가 할 것이라”며“유, 초, 중 연계교육에 대한 관점으로 외부로 부터 학생 유출을 감소 시켰다”고 토론을 이어 갔다.
그는, “무지게 학교의 적극적인 참여로 교육의 질은 높여 전입생이 늘어났다"며"통폐합 직전에 무지게 학교의 교육원리를 적극 도입 한 것은 현재의 작은 학교나 앞으로의 작은 학교의 활성화에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유영후 전남도청 인재양성과 교육지원담당은 “전남 교육지원 사업현황 발표에 앞서 정부의 ‘2015 국가재정전략회의’ 교육재정분야에서 발표 한 정부정책”에 대해 지적했다.
그는 “정부정책이 농어촌의 특성을 무시하고 학생 수에 따른 교부금 기준을 마련하고 있는것에 대해 농어촌 지역의 교육재정은 더욱 어려워 질 것이”며“ 소규모 학교 통폐합 정책을 펼 칠 경우 농어촌의 작은 학교의 존립 기반이 약해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유영후 교육지원담당은 ‘농어촌 작은 학교 살리기 위한 선결 문제가 재정 문제로 지방 자치단체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지난 2015년 5월 27일 이개호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농어촌 교육발전 특별법(농어촌 학교육성 및 교육지원에 관한 특별법)등 유사한 농어촌 교육관련 법률안 5건이 국회 상임위에 계류 중에 있다”며“농어촌 지역 자치단체와 교육청협의회 등을 통해 법안이 통과 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라남도 교육지원 사업현황으로▶전남도:205,319백만원(법정경비153,600. 자체지원51,719) ▶시 군:130,661백만원으로 ▶총괄:335,980백만원(‘15년 본예산 및 1회 추경포함)이 지원되고 있다”고 밝혔다.
◆조연주 전남도교육청 농어촌교육지원 장학사는 “ ‘학생들의 꿈을 키우고 행복한 전남교육을 위한 정책 일환으로 오늘 농어촌 작은학교 살리기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여 주신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에 감사하다”면서“ 농어촌 지역의 학생 수 감소에 따른 근본적인 대책 마련과 소규모 학교특성을 살릴 수 있는 새로운 교육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조장학사는 “전라남도 교육청에서는 ▶직선 1기교육감 공약 사항으로(2010.6.30) 『‘4,농어촌 교육살리기』▶직선 2기교육감 공약 사항(2014.8.30)『4, 작은학교 희망 만들기』등을 통해 농어촌 작은 학교 살리기 정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장학사는“▶작은 학교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 운영지원을 통한 소규모 학교 활성화▶교육공동체 지원체계 구축으로 교육의 질을 제고▶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여건 조성이 전남교육청의 작은 학교 살리기 추진 목적이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 ‘작은학교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지역사회연계를 강화하고 농어촌 작은 학교를 살릴 수 있는 대안 이라“고 말했다.
◆작은학교 희망 만들기 주인공인 임금순 옴천 초등학교 교장은 “힐링 산촌유학을 통해 2013년 17명이었던 학생이 2015년 3.1.자로 33명으로 늘어 났으며, 현재도 광주, 서울, 경기, 경남, 부산지역에서 9명이 유학생들이 상담 중에 있다”고 밝혔다.
임교장은 “산촌유학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의 아이들이 부모를 떠나 무공해 자연환경속에서 생활하면서 도시에서 배울 수 없는 감성과 창의성을 기르고 내면의 성장을 돕는 학습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임교장은“ 홈스테이형 산촌유학센터는 부모를 떠나 행복한 산촌유학을 보내는 아이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보금자리로 엄마처럼, 이모처럼 아이들을 맡아 주고 있어 도시의 엄마들에게 인기가 있어 많은 문의가 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친구들과 어우러져 공동생활 습관을 기르는 기숙형 산촌유학센터는 유학 온 학생들을 선별적으로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발제자로 나선 이성기 서정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은 “서정은 작지만 행복한 학교 서정 이라”면서“2003년 2학급 학생수가 5명으로 통폐합이 불가피 한 상황이었으나 서정학부모와 함께 작지만 행복한 학교 서정을 만들기 위해 부단한 노력의 결과로 2015년 2월 28일 6학급, 82명의 학생과 함께 서정초등학교로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성기 위원장은 ‘우리 학교는 모두가 한 가족이라는 분위기로 생활하고 있으며, 학교가 살아야 지역이 산다는 정신으로 서정초 선생님들의 교육철학을 동경하고 아이를 보내고 싶어하는 학교를 만들고, 꿈과 희망을 키우는 학교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를 주관한 이장석의원은 교육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전남교육의 현안과제인 ‘농어촌 작은학교살리기’는 도민들이 가장 관심을 많이 기울이는 생활정치 의제여서 정책토론회를 추진했다”며 “농어촌 인구 감소로 교육 붕괴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본인이 원하고 학부모가 원하는 작은학교 학교장에 대해서는 조례제정을 통해서라도 연임과 가산점을 부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의원은 “ 전남 해남군 송지면 서정리 위치한 서정초등학교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해남읍에서 통학하고 있다”며“ 1965. 01. 05 군곡초등학교 서정분교장 설립인가를 받아 서정분교 였으나 학생수가 82명으로 늘어나 2015. 03. 01 서정초등학교로 본교 승격한 학교로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또한, 이의원은“ 지역민이 700여명 밖에 안되는 강진의 옴천초등학교는 서울, 대구, 광주, 등 대도시에서 전학 온 학생들이 대다수이다”며“ 이 학교는 학생을 선별해서 입학시키고 있으며 도시학교보다 시골에 있는 학교가 아이들의 정서적으로 인성적으로 장점이 많다”고 밝혔다.
김탁 전남교육위원회 위원장 ... 돌아오는 전남교육을 만들고자 토론회 개최
이장석(영광) 교육의원 “작은학교를 살린 교장 ... 조례제정 가산점 부여 검토”
최관현 토지초등학교 연곡분교장 교사...'논의'나 '주장'이 아닌 '구체적 실천' 강조
유영후 전남도청 인재양성과 교육지원담당...재정시급 농어촌 교육관련 법률안 통과 협조
조연주 전남도교육청 농어촌교육지원 장학사...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 교육여건 필요
임금순 옴천초등학교 교장...감성과 창의성을 기르고 내면의 성장을 돕는 학습
이성기 서정초등학교 운영위원장...우리는 한가족 학교가 살아야 지역이 산다는 정신
[무안-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전라남도 교육위원회(위원장, 김탁)는 지난 12일(금)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도의회 초의실에서 농어촌 인구 감소로 교육 붕괴 현상을 극복하고자 ‘작은학교 살리기’ 정책 토론회를 개최 했다.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주최, 이장석 교육의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전남도의회의원, 전남교육청정책기획관실 및 교육지원청 작은학교 업무 관계자, 도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김탁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남의 농어촌 교육이 안고 있는 위기의 실체를 정확히 진단하고 도 · 농간의 학력 격차를 줄이며, 농어촌의 교육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학생들이 돌아오는 전남교육을 만들고자 이 토론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작은학교 살리기’ 정책토론회가 전남의 농어촌 작은 학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교육가족의 실천과 참여를 촉구 할 수 있는 참신하고 실효성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해 주길 기다한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의 현안과제와 ‘작은학교 살리기’ 주제로 펼쳐지는 이날 토론회에는 이장석 전남도의회 의원의 주제발표에 이어서▶최관현 토지초등학교연곡분교장 교사(작은학교 살리기 실천 사례) ▶유영후 전남도청 인재양성과 교육지원담당 (전남 교육지원 사업현황) ▶조연주 전남도교육청 농어촌교육지원 장학사(작은학교 살리기 추진 정책 및 향우 방안),▶임금순 옴천초등학교 교장(작은학교 희망 만들기. 힐링산촌유학)▶이성기 서정초 학교운영위원장(서정 학부모와 함깨 하는 작지만 행복한 학교 서정)의 지정토론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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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석의원은 주제 발표에서" 학생들의 돌아오는 전남을 만들기 위해서는 농어촌 ‘작은학교 살리기’에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농어촌의 교육여건이 오히려 이농을 부추기고 귀농희망자의 이주를 저해하며, 농어촌주민들의 삶의 질을 저하 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의원은 “농어촌의 작은 학교는 지역공동체의 구심적 역할은 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떠나는 가장 주된 이유로 도·농간의 학력격차에서 비롯된다”며 “작은학교의 학력향상을 위한 제도적 장치와 작은 학교를 살리는 것이 돌아오는 농어촌을 만드는 핵심 키워드 라”고 강조했다.
◆최관현 토지초등학교 연곡분교장 교사는 “입장과 관점에 따라 모든 것이 달라 보인다”며 “구례지역의 작은학교 활성화에 기여한 것은 '논의'나 '주장'이 아닌 '구체적 실천' 이었다”고 강조했다.
최교사는 “농어촌지역은 향후 출산율 감소와 자연 인구수 감소로 작은 학교는 계속 늘어날 것이고 자연스레 통폐합 되는 학교도 증가 할 것이라”며“유, 초, 중 연계교육에 대한 관점으로 외부로 부터 학생 유출을 감소 시켰다”고 토론을 이어 갔다.
그는, “무지게 학교의 적극적인 참여로 교육의 질은 높여 전입생이 늘어났다"며"통폐합 직전에 무지게 학교의 교육원리를 적극 도입 한 것은 현재의 작은 학교나 앞으로의 작은 학교의 활성화에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유영후 전남도청 인재양성과 교육지원담당은 “전남 교육지원 사업현황 발표에 앞서 정부의 ‘2015 국가재정전략회의’ 교육재정분야에서 발표 한 정부정책”에 대해 지적했다.
그는 “정부정책이 농어촌의 특성을 무시하고 학생 수에 따른 교부금 기준을 마련하고 있는것에 대해 농어촌 지역의 교육재정은 더욱 어려워 질 것이”며“ 소규모 학교 통폐합 정책을 펼 칠 경우 농어촌의 작은 학교의 존립 기반이 약해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유영후 교육지원담당은 ‘농어촌 작은 학교 살리기 위한 선결 문제가 재정 문제로 지방 자치단체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지난 2015년 5월 27일 이개호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농어촌 교육발전 특별법(농어촌 학교육성 및 교육지원에 관한 특별법)등 유사한 농어촌 교육관련 법률안 5건이 국회 상임위에 계류 중에 있다”며“농어촌 지역 자치단체와 교육청협의회 등을 통해 법안이 통과 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라남도 교육지원 사업현황으로▶전남도:205,319백만원(법정경비153,600. 자체지원51,719) ▶시 군:130,661백만원으로 ▶총괄:335,980백만원(‘15년 본예산 및 1회 추경포함)이 지원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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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주 전남도교육청 농어촌교육지원 장학사는 “ ‘학생들의 꿈을 키우고 행복한 전남교육을 위한 정책 일환으로 오늘 농어촌 작은학교 살리기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여 주신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에 감사하다”면서“ 농어촌 지역의 학생 수 감소에 따른 근본적인 대책 마련과 소규모 학교특성을 살릴 수 있는 새로운 교육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조장학사는 “전라남도 교육청에서는 ▶직선 1기교육감 공약 사항으로(2010.6.30) 『‘4,농어촌 교육살리기』▶직선 2기교육감 공약 사항(2014.8.30)『4, 작은학교 희망 만들기』등을 통해 농어촌 작은 학교 살리기 정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장학사는“▶작은 학교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 운영지원을 통한 소규모 학교 활성화▶교육공동체 지원체계 구축으로 교육의 질을 제고▶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여건 조성이 전남교육청의 작은 학교 살리기 추진 목적이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 ‘작은학교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지역사회연계를 강화하고 농어촌 작은 학교를 살릴 수 있는 대안 이라“고 말했다.
◆작은학교 희망 만들기 주인공인 임금순 옴천 초등학교 교장은 “힐링 산촌유학을 통해 2013년 17명이었던 학생이 2015년 3.1.자로 33명으로 늘어 났으며, 현재도 광주, 서울, 경기, 경남, 부산지역에서 9명이 유학생들이 상담 중에 있다”고 밝혔다.
임교장은 “산촌유학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의 아이들이 부모를 떠나 무공해 자연환경속에서 생활하면서 도시에서 배울 수 없는 감성과 창의성을 기르고 내면의 성장을 돕는 학습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임교장은“ 홈스테이형 산촌유학센터는 부모를 떠나 행복한 산촌유학을 보내는 아이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보금자리로 엄마처럼, 이모처럼 아이들을 맡아 주고 있어 도시의 엄마들에게 인기가 있어 많은 문의가 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친구들과 어우러져 공동생활 습관을 기르는 기숙형 산촌유학센터는 유학 온 학생들을 선별적으로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발제자로 나선 이성기 서정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은 “서정은 작지만 행복한 학교 서정 이라”면서“2003년 2학급 학생수가 5명으로 통폐합이 불가피 한 상황이었으나 서정학부모와 함께 작지만 행복한 학교 서정을 만들기 위해 부단한 노력의 결과로 2015년 2월 28일 6학급, 82명의 학생과 함께 서정초등학교로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성기 위원장은 ‘우리 학교는 모두가 한 가족이라는 분위기로 생활하고 있으며, 학교가 살아야 지역이 산다는 정신으로 서정초 선생님들의 교육철학을 동경하고 아이를 보내고 싶어하는 학교를 만들고, 꿈과 희망을 키우는 학교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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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토론회를 주관한 이장석의원은 교육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전남교육의 현안과제인 ‘농어촌 작은학교살리기’는 도민들이 가장 관심을 많이 기울이는 생활정치 의제여서 정책토론회를 추진했다”며 “농어촌 인구 감소로 교육 붕괴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본인이 원하고 학부모가 원하는 작은학교 학교장에 대해서는 조례제정을 통해서라도 연임과 가산점을 부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의원은 “ 전남 해남군 송지면 서정리 위치한 서정초등학교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해남읍에서 통학하고 있다”며“ 1965. 01. 05 군곡초등학교 서정분교장 설립인가를 받아 서정분교 였으나 학생수가 82명으로 늘어나 2015. 03. 01 서정초등학교로 본교 승격한 학교로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또한, 이의원은“ 지역민이 700여명 밖에 안되는 강진의 옴천초등학교는 서울, 대구, 광주, 등 대도시에서 전학 온 학생들이 대다수이다”며“ 이 학교는 학생을 선별해서 입학시키고 있으며 도시학교보다 시골에 있는 학교가 아이들의 정서적으로 인성적으로 장점이 많다”고 밝혔다.
교육연합뉴스 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 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