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사진전 “오색 얼음종이 ”
25일 (목)오후7시 무등갤러리... ‘목요사진전’

신이 거처하는 공간을 담아 잊혀져가는 그들을 이 땅에 귀환시키고, 사잇돌로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표현하고, 답답한 현실에서 웃음으로 위로받고, 비눗방울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버려진 물건에서 예술이라는 이름표 하나를 건져냅니다.

25일 늦은 7시 무등갤러리에서는 사진으로 바라보는 ‘목요사진전’이 펼쳐진다.

오는 6월 25일 부터 7월 1일 까지 무등갤러리 (광주 동구 예술길 18-1)에서 열린 ‘목요사진전’은 “오색 얼름종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사전전문가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이번 ‘목요사진전’은 시지포스의 무익한 노동처럼 많은 날을 자신과 싸우며 창작을 향한 열정이 새싹 하나를 피워 올려 ‘오색 얼음종이’(김형주, 엄수경, 오형석, 임성국, 장준식)들이 첫 번째 열매를 맺는다.

사진 전문가들의 각자 세상을 향해 뚜벅뚜벅 걸어 오면서 같은 곳을 바라봤기 때문에이번 첫 열매를 맺을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주요 작품 내용으로


▶김형주, “그 집, 그리고 그 이후”, 사람이 살고 있는 집이 아니라 신이 거처하는 집이다. 오늘 날 잊혀져가는 그들의 이름을 사진작업을 통해 다시 이 땅에 귀환시켜보고자 했다.


▶엄수경, “불온한 꿈”, 버려진 물건이 변명과 상상으로 빛나는 기회를 꿈꾼다. 예술이라는 그 하나의 이름표를 찾기 위해 시간여행을 한 것이다.



▶오형석 “공존(共存)”, 있어야 할 자리, 있어주는 아량과 배려,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마음을 사잇돌을 통해 보여주고자 했다.


▶임성국 “치유”, 인생을 낙관하고 관조할 때, 현실에서는 마음의 여유가 생긴다. 허탈한 웃음 속에서 희망을 찾아보고자 했다.


▶장준식 “그곳에..., 손에 닿으면 터져버리는 비눗방울처럼 나를 들여다보면 보일 듯 잡힐 듯하지만, 오늘도 멈추지 않고 나를 찾아 떠나는 작업을 한다.


전시제목 : 오색 얼음종이
전시장소 : 무등갤러리 (광주 동구 예술길 18-1)전화 062-236-2520
일 시 : 2015년 6월 25일 ~ 2015년 7월 1일 개 회 식 : 2015년 6월 25일 늦은 7시

교육연합뉴스 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 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