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금) 15:51
해남교육지원청 CEO 최장락교육장 인터뷰! ‘더불어 배우며 고운 인성 높은 지력의 인재육성’ |
| 2015. 08.15(토) 1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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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교육지원청 CEO 최장락교육장 인터뷰!
‘더불어 배우며 고운 인성 높은 지력의 인재육성’
학생, 교사, 학부모... 만족과 신뢰를 주는 교육실현!’
▮ ‘더불어 배우며 고운 인성 높은 지력의 인재육성’
▮ 학생... 바른인성과 인정미가 넘치며!
▮ 교직원... 열정과 긍지와 보람을!
▮ 학부모... 만족과 신뢰를 주는 교육실현!
▮ 미래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에 추진력을 배가해 나갈 계획
▮ 농수산물이 풍부한 전형적인 농ㆍ어촌 풍성... 인심 좋은 정겨운 고장!
공승미기자/psw4488@naver.com
[해남=교육연합뉴스]공승미기자=한반도의 서남쪽 최남단에 위치한 해남은 평야와 구릉성 산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3면이 바다로 쌀, 참다래, 월동배추, 고구마, 김 등 농수산물이 풍부한 전형적인 농ㆍ어촌 지역이다.
땅끝 해남은 임진왜란때 서산대사가 거느린 승군의 총본영으로 명량대첩을 승리로 이끈 이순신장군의 충혼이 깃든 충의 고장이며, 조선시가를 대표하는 윤선도를 키운 문인의 고장이다.
해남교육청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고 전남교육의 비전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바른 인성과 창의적이며 인정미가 넘치며! ▶교직원들에게 열정과 긍지와 보람을! ▶학부모와 지역민에게는 만족과 신뢰를 주는 교육실현을 목표로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교육을 충실히 실천해 나가고 있다.
해남교육지원청은 최장락교육장, 정인상교육지원과장, 김대기행정지원과장을 중심으로 610여명의 교직원과 유초중고 총54개교 7,100명의 학생들이 다함께 ‘더불어 배우며, 미래를 일구는 창의적인 인간을 기르는 교육청으로 ’글로벌 인재를 양성 하는 데 최선을 다 하고 있다.
해남 현산출신으로 지난 2014년 9월 1일 해남교육지원청에 부임해 남다른 애정을 갖고 미래인재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최장락교육장을 만나 1년간의 성과와 해남교육에 대한 비전에 대해 들어본다<편집자주>
[해남교육지원청 최장락교육장 인터뷰 전문]
■ 꿈을 키우는 교실, 행복한 해남교육을 실현하고 있는 해남교육청 현황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 해남교육지원청은 최장락교육장, 정인상교육지원과장, 김대기행정지원과장을 중심으로 610여명의 교직원과 유초중고 총54개교 7,100명의 학생들이 다함께 ‘더불어 배우며, 미래를 일구는 창의적인 인간을 기르는 교육청으로 ’글로벌 인재를 양성 하는 데 최선을 다 하고 있다.
‘더불어 배우며 고운 인성 높은 지력의 인재육성’을 목표로 ‘꿈이 익어가는 따뜻한 교실, 웃음 꽃이 피어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해남 교육가족은 물론 지자체와 지역민이 함께 소통하며 열정을 쏟고 있습니다.
자율과 변화를 추구하는 무지개학교 확산, 생각을 키우는 독서·토론수업 활성화, 해남문화유산 ‘맥’ 이어가기, 의사소통 중심의 외국어 교육 활성화를 역점과제로 삼고 지적, 인성, 재능, 사회적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육성을 통해 땅끝 해남 행복교육을 역동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 해남교육청은 다양한 교육정보를 공유하고, 원칙과 신뢰를 존중하며 교육공동체가 감동하는 ‘학생이 우선하는 교육행정’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에, 교육장님부임 이후 특색교육활동과 그에 대한 성과에 대해 ?
▲ 실질적으로 교육공동체 모두가 만족하는 행복교육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특히 학생이 우선하는 교육행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색교육으로 컨설팅장학 활성화, 신규교사 연찬회, 독서·토론 교사 연수, 땅끝 독서·토론 동아리 및 연구회, 학습클리닉 센터, 해남수학교육 프로그램, 캐나다 현직교사 초청 영어교육 프로그램, 해남·완도·진도 발명거점센터 등 내실있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해남교육을 위해 장기 근무하며 교실수업 개선에 기여한 교직원 사기진작을 위한 ‘해남교육대상’을 수여와 교원 주거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고, 해남 미래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에 추진력을 배가해 나갈 계획이다.
■ 꿈과 끼를 키우는 교실, 행복한 해남교육청에서는 “해남교육발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취임이후 지난 1년간 성과와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가 있다면?
▲ 통학차량 공동 이용 확대, 노선 재배치, 안전지도 요원 탑승을 통한 교육활동 지원으로 실질적인 교육복지를 이끌었습니다.
특히, 지난 1년간 주요성과로 노후PC교체 보급, 캐나다 현직교사 초청 교육프로그램운영, 캐나다 어학연수 뿐만 아니라 영어교육원 영어교육 캠프 운영으로 학생 참여 기회 확대, 고향 선배의 기부를 이끌어 좋은 영화감상 및 문화체험, 지역민 나눔·배려·존중 체험으로 마인드 확산 및 학부모역량강화 교육지원 확대로 점진적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풀어야 할 과제로?
▲땅끝 해남교육은 타군에 비해 신규교사가 많이 배치되고 인사이동이 빈번한 지역으로 수업의 질은 교사의 질을 능가할 수 없습니다.
해남교육을 살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신규교사와 저 경력 교사를 위한 인사관리규정을 합리적인 대처가 필요하며, 교수학습 방법개선과 생활지도, 업무처리 등 새내기교사연수를 내실있는 운영이 필요하겠습니다.
▲특히, 교사들이 쾌적한 환경과 문화시설을 갖춘 사택완비가 이뤄져야 해남에 훌륭한 교사들이 좀 더 오래 머물 수 있도록 환경을 갖춰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해남교육이 발전하고 이전보다 한 단계 더 높은 땅끝 해남교육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교장선생님의 마인드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특별한 자원이 없는 해남에서 오직 ‘인재육성’만이 해남의 미래로 모두가 소통하고 정성을 모아 함께 일구어 나가는데 자발성과 지속성을 이끌어 내야 하겠습니다.
■ 꿈과 끼를 키우고 행복한 해남교육실현을 위한 기본 방향과 이를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은?
▲ 미래사회는 개성의 시대며 융합인재가 절실히 요구되는 사회입니다. 특기·적성을 살리는 방과후학교 운영 다양화 및 내실화를 기하고 있습니다.
땅끝 해남 진로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모두가 학생의 진로에 관심을 갖고 지원하는 시스템운영 활성화, 창의적인 생각과 여러 분야의 지식을 적절하게 융합적으로 생각하는 융합인재교육(STEAM)에 노력하여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해 나갈 것입니다.
■ 해남교육지원청에서는 내실있는 독서·토론교육으로 미래핵심역량을 길러 교육력을 높이고 있다. 이에 대한 성과와 앞으로 계획?
▲ 2014년에는 교사 초·중등 독서·토론교육 역량강화연수를 60명 15시간씩 실시하여 교육의 질을 높였으며 2015년은 역량강화 연수 교사가 중심이 된 학교별 독서·토론 동아리가 크게 활성화되어 생각을 키우는 교실수업 개선 내실화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2015년에는 교원 역량강화 연수뿐만 아니라 우리교육청이 주관하는 중등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땅끝 독서·토론 동아리’를 월 1회 운영하여 서로 정보를 공유하며 확산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학교별 독서·토론대회 운영 예산도 확대 지원하여 지속적인 교실수업개선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 2016년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이 전면 운영된다. 학생들에게 자존감을 높여주는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과 진로캠프 운영 및 성과와 향우 계획에 대해?
▲ 학생들의 꿈·끼를 살리기 위한 학교, 교육청, 지자체 등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단위 해남 군부대의 우수인력 교육기부를 통한 학교 연계 예체능 교육활성화, 학교별 학생 맞춤형 자기주도 학습 프로그램 및 2015년 학교별 진로캠프가 특색에 맞게 진행하고 있다.
진로센터가 주관하는 2학기 진로캠프 운영은 다양한 직업체험중심으로 진행될 것이다. 자유학기제·진로체험 지원을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종합적인 지원체제 구축을 위해 해남군청 수탁기관인 황산청소년 문화의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땅끝 해남 진로교육지원센터’를 지난 7월 구축 하였으며, 자유학기제 및 진로체험 지원을 위한 지자체-지역사회-교육청 간 공조 체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미래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인성교육’ 프로젝트 운영에 대한 지난 1년여 동안 해남교육에 대한 성과와 앞으로 추진방향에 대해?
▲ 해남 교육지표는 ‘꿈이 익는 따뜻한 교실, 모두가 웃는 행복한 학교’이다. 행복한 학교(happy School)는 모두가 만족하는 학교, 모두가 재미있는 학교, 모두가 기뻐하는 학교의 합성이다.
행복한 학교에서는 서로가 존중하고 꼴찌도 행복하며, 학교폭력이 없고 학생 간 우정이 깊은 행복한 생활을 하게 하는 것이다.
학생 개개인이 학교생활과 교과 학습면에서 성취 동기를 높이며 서로 신뢰하고 격려하며 재미있게 생활할 수 있도록 무엇보다 우선하여 인성교육중심 수업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교실수업 바꾸기 일환으로 인성교육중심수업 및 독서·토론 우수수업 공개 및 참관 활성화와 연수 내실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충·효·예의 인성교육 강화를 위해 실천 우수사례 홍보 및 시상, 인성교육실천주간 운영, 실천적 인성교육 중심의 학교문화 확산 및 학부모가 참여하는 인성교육 확산과 편지로 따뜻한 정감을 전하는 손글씨 바르게 쓰기 등을 통해 감성교육까지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 끝으로 오랜세월 교직에 몸 담아 오면서 기억에 남는 일과 그 간 걸어 온 길에 대해?
▲ 1978년 고흥 두원북초등학교를 시작으로 37년간의 교육자로 근무하는 기간 동안 교사 25년, 교감 1년 6개월, 장학사 4년 6개월, 교장 5년의 시간을 보냈으며 현지교육장으로 고향인 해남교육을 위해 마지막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교육 전문직을 하기로 결심하게 된 배경에는 1990년대 초 화순이서초 근무시절 당직근무를 위해 학교로 가던 중 빙판길에 차가 전복되면서 6개월 이상의 공무상 질병휴직의 시련을 겪으면서 교육장 및 관리자가 되자고 마음먹었습니다.
복직 후 동복초 (가수분교장) 부장교사를 맡으면서 관리자 역할에 대한 관심을 갖고 꿈을 꾸기 시작해서 그 꿈이 지금에 와있는 것 같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똑똑해서 성공한 제자들을 만나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특수반 아이들을 위해 애정 어린 대화를 나누었던 시간들과, 고마움을 표현할 줄 아는 아이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바라보았던 순간들입니다.
지속적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해오는 그 맑은 아이들의 따뜻한 목소리는 지금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임기동안 소신껏 펼치고 싶은 교육활동과 해남교육가족들에게 당부하실 말씀은?
▲ 세상을 바꾸는 것은 사람이고, 사람을 바꾸는 것은 바로 교육이라 생각합니다. 해남교육가족과 지자체 및 지역민이 함께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해남교육 발전에 대한 소망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첫째,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요구되는 자율과 배려 등의 인성역량을 키우도록 나의 소중함, 타인에 대한 배려, 나눌 줄 아는 교육을 전개하겠습니다.
둘째, 알찬 실력을 갖추게 하여 지적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단위학교 교육과정 내실화 및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다양한 연수를 지원할 것입니다.
셋째, 꿈과 끼를 살려 재능역량을 갖춘 융합인재를 육성토록 방과후, 진로교육 등을 교육과정에 녹아나도록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해남교육가족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학생들은 무엇보다 독서에 힘쓰고 고운 마음을 키우며, 자신의 꿈을 찾고 끈기 있게 열정을 쏟아보는 학창시절이 되도록 혼신의 힘을 쏟으십시오.
교원들은 학생들의 미래가 우리에게 달려있다는 절박함을 깨닫고 자율적으로 각자의 위치에 맞는 연수에 힘쓰고 교실수업 바꾸기, 학생 맞춤형 지원으로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배우며 고운 인성 높은 지력의 인재육성’
학생, 교사, 학부모... 만족과 신뢰를 주는 교육실현!’
▮ ‘더불어 배우며 고운 인성 높은 지력의 인재육성’
▮ 학생... 바른인성과 인정미가 넘치며!
▮ 교직원... 열정과 긍지와 보람을!
▮ 학부모... 만족과 신뢰를 주는 교육실현!
▮ 미래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에 추진력을 배가해 나갈 계획
▮ 농수산물이 풍부한 전형적인 농ㆍ어촌 풍성... 인심 좋은 정겨운 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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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승미기자/psw4488@naver.com
[해남=교육연합뉴스]공승미기자=한반도의 서남쪽 최남단에 위치한 해남은 평야와 구릉성 산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3면이 바다로 쌀, 참다래, 월동배추, 고구마, 김 등 농수산물이 풍부한 전형적인 농ㆍ어촌 지역이다.
땅끝 해남은 임진왜란때 서산대사가 거느린 승군의 총본영으로 명량대첩을 승리로 이끈 이순신장군의 충혼이 깃든 충의 고장이며, 조선시가를 대표하는 윤선도를 키운 문인의 고장이다.
해남교육청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고 전남교육의 비전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바른 인성과 창의적이며 인정미가 넘치며! ▶교직원들에게 열정과 긍지와 보람을! ▶학부모와 지역민에게는 만족과 신뢰를 주는 교육실현을 목표로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교육을 충실히 실천해 나가고 있다.
해남교육지원청은 최장락교육장, 정인상교육지원과장, 김대기행정지원과장을 중심으로 610여명의 교직원과 유초중고 총54개교 7,100명의 학생들이 다함께 ‘더불어 배우며, 미래를 일구는 창의적인 인간을 기르는 교육청으로 ’글로벌 인재를 양성 하는 데 최선을 다 하고 있다.
해남 현산출신으로 지난 2014년 9월 1일 해남교육지원청에 부임해 남다른 애정을 갖고 미래인재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최장락교육장을 만나 1년간의 성과와 해남교육에 대한 비전에 대해 들어본다<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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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교육지원청 최장락교육장 인터뷰 전문]
■ 꿈을 키우는 교실, 행복한 해남교육을 실현하고 있는 해남교육청 현황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 해남교육지원청은 최장락교육장, 정인상교육지원과장, 김대기행정지원과장을 중심으로 610여명의 교직원과 유초중고 총54개교 7,100명의 학생들이 다함께 ‘더불어 배우며, 미래를 일구는 창의적인 인간을 기르는 교육청으로 ’글로벌 인재를 양성 하는 데 최선을 다 하고 있다.
‘더불어 배우며 고운 인성 높은 지력의 인재육성’을 목표로 ‘꿈이 익어가는 따뜻한 교실, 웃음 꽃이 피어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해남 교육가족은 물론 지자체와 지역민이 함께 소통하며 열정을 쏟고 있습니다.
자율과 변화를 추구하는 무지개학교 확산, 생각을 키우는 독서·토론수업 활성화, 해남문화유산 ‘맥’ 이어가기, 의사소통 중심의 외국어 교육 활성화를 역점과제로 삼고 지적, 인성, 재능, 사회적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육성을 통해 땅끝 해남 행복교육을 역동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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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교육청은 다양한 교육정보를 공유하고, 원칙과 신뢰를 존중하며 교육공동체가 감동하는 ‘학생이 우선하는 교육행정’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에, 교육장님부임 이후 특색교육활동과 그에 대한 성과에 대해 ?
▲ 실질적으로 교육공동체 모두가 만족하는 행복교육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특히 학생이 우선하는 교육행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색교육으로 컨설팅장학 활성화, 신규교사 연찬회, 독서·토론 교사 연수, 땅끝 독서·토론 동아리 및 연구회, 학습클리닉 센터, 해남수학교육 프로그램, 캐나다 현직교사 초청 영어교육 프로그램, 해남·완도·진도 발명거점센터 등 내실있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해남교육을 위해 장기 근무하며 교실수업 개선에 기여한 교직원 사기진작을 위한 ‘해남교육대상’을 수여와 교원 주거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고, 해남 미래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에 추진력을 배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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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학차량 공동 이용 확대, 노선 재배치, 안전지도 요원 탑승을 통한 교육활동 지원으로 실질적인 교육복지를 이끌었습니다.
특히, 지난 1년간 주요성과로 노후PC교체 보급, 캐나다 현직교사 초청 교육프로그램운영, 캐나다 어학연수 뿐만 아니라 영어교육원 영어교육 캠프 운영으로 학생 참여 기회 확대, 고향 선배의 기부를 이끌어 좋은 영화감상 및 문화체험, 지역민 나눔·배려·존중 체험으로 마인드 확산 및 학부모역량강화 교육지원 확대로 점진적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풀어야 할 과제로?
▲땅끝 해남교육은 타군에 비해 신규교사가 많이 배치되고 인사이동이 빈번한 지역으로 수업의 질은 교사의 질을 능가할 수 없습니다.
해남교육을 살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신규교사와 저 경력 교사를 위한 인사관리규정을 합리적인 대처가 필요하며, 교수학습 방법개선과 생활지도, 업무처리 등 새내기교사연수를 내실있는 운영이 필요하겠습니다.
▲특히, 교사들이 쾌적한 환경과 문화시설을 갖춘 사택완비가 이뤄져야 해남에 훌륭한 교사들이 좀 더 오래 머물 수 있도록 환경을 갖춰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해남교육이 발전하고 이전보다 한 단계 더 높은 땅끝 해남교육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교장선생님의 마인드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특별한 자원이 없는 해남에서 오직 ‘인재육성’만이 해남의 미래로 모두가 소통하고 정성을 모아 함께 일구어 나가는데 자발성과 지속성을 이끌어 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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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과 끼를 키우고 행복한 해남교육실현을 위한 기본 방향과 이를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은?
▲ 미래사회는 개성의 시대며 융합인재가 절실히 요구되는 사회입니다. 특기·적성을 살리는 방과후학교 운영 다양화 및 내실화를 기하고 있습니다.
땅끝 해남 진로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모두가 학생의 진로에 관심을 갖고 지원하는 시스템운영 활성화, 창의적인 생각과 여러 분야의 지식을 적절하게 융합적으로 생각하는 융합인재교육(STEAM)에 노력하여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해 나갈 것입니다.
■ 해남교육지원청에서는 내실있는 독서·토론교육으로 미래핵심역량을 길러 교육력을 높이고 있다. 이에 대한 성과와 앞으로 계획?
▲ 2014년에는 교사 초·중등 독서·토론교육 역량강화연수를 60명 15시간씩 실시하여 교육의 질을 높였으며 2015년은 역량강화 연수 교사가 중심이 된 학교별 독서·토론 동아리가 크게 활성화되어 생각을 키우는 교실수업 개선 내실화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2015년에는 교원 역량강화 연수뿐만 아니라 우리교육청이 주관하는 중등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땅끝 독서·토론 동아리’를 월 1회 운영하여 서로 정보를 공유하며 확산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학교별 독서·토론대회 운영 예산도 확대 지원하여 지속적인 교실수업개선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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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이 전면 운영된다. 학생들에게 자존감을 높여주는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과 진로캠프 운영 및 성과와 향우 계획에 대해?
▲ 학생들의 꿈·끼를 살리기 위한 학교, 교육청, 지자체 등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단위 해남 군부대의 우수인력 교육기부를 통한 학교 연계 예체능 교육활성화, 학교별 학생 맞춤형 자기주도 학습 프로그램 및 2015년 학교별 진로캠프가 특색에 맞게 진행하고 있다.
진로센터가 주관하는 2학기 진로캠프 운영은 다양한 직업체험중심으로 진행될 것이다. 자유학기제·진로체험 지원을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종합적인 지원체제 구축을 위해 해남군청 수탁기관인 황산청소년 문화의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땅끝 해남 진로교육지원센터’를 지난 7월 구축 하였으며, 자유학기제 및 진로체험 지원을 위한 지자체-지역사회-교육청 간 공조 체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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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인성교육’ 프로젝트 운영에 대한 지난 1년여 동안 해남교육에 대한 성과와 앞으로 추진방향에 대해?
▲ 해남 교육지표는 ‘꿈이 익는 따뜻한 교실, 모두가 웃는 행복한 학교’이다. 행복한 학교(happy School)는 모두가 만족하는 학교, 모두가 재미있는 학교, 모두가 기뻐하는 학교의 합성이다.
행복한 학교에서는 서로가 존중하고 꼴찌도 행복하며, 학교폭력이 없고 학생 간 우정이 깊은 행복한 생활을 하게 하는 것이다.
학생 개개인이 학교생활과 교과 학습면에서 성취 동기를 높이며 서로 신뢰하고 격려하며 재미있게 생활할 수 있도록 무엇보다 우선하여 인성교육중심 수업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교실수업 바꾸기 일환으로 인성교육중심수업 및 독서·토론 우수수업 공개 및 참관 활성화와 연수 내실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충·효·예의 인성교육 강화를 위해 실천 우수사례 홍보 및 시상, 인성교육실천주간 운영, 실천적 인성교육 중심의 학교문화 확산 및 학부모가 참여하는 인성교육 확산과 편지로 따뜻한 정감을 전하는 손글씨 바르게 쓰기 등을 통해 감성교육까지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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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으로 오랜세월 교직에 몸 담아 오면서 기억에 남는 일과 그 간 걸어 온 길에 대해?
▲ 1978년 고흥 두원북초등학교를 시작으로 37년간의 교육자로 근무하는 기간 동안 교사 25년, 교감 1년 6개월, 장학사 4년 6개월, 교장 5년의 시간을 보냈으며 현지교육장으로 고향인 해남교육을 위해 마지막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교육 전문직을 하기로 결심하게 된 배경에는 1990년대 초 화순이서초 근무시절 당직근무를 위해 학교로 가던 중 빙판길에 차가 전복되면서 6개월 이상의 공무상 질병휴직의 시련을 겪으면서 교육장 및 관리자가 되자고 마음먹었습니다.
복직 후 동복초 (가수분교장) 부장교사를 맡으면서 관리자 역할에 대한 관심을 갖고 꿈을 꾸기 시작해서 그 꿈이 지금에 와있는 것 같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똑똑해서 성공한 제자들을 만나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특수반 아이들을 위해 애정 어린 대화를 나누었던 시간들과, 고마움을 표현할 줄 아는 아이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바라보았던 순간들입니다.
지속적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해오는 그 맑은 아이들의 따뜻한 목소리는 지금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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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임기동안 소신껏 펼치고 싶은 교육활동과 해남교육가족들에게 당부하실 말씀은?
▲ 세상을 바꾸는 것은 사람이고, 사람을 바꾸는 것은 바로 교육이라 생각합니다. 해남교육가족과 지자체 및 지역민이 함께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해남교육 발전에 대한 소망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첫째,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요구되는 자율과 배려 등의 인성역량을 키우도록 나의 소중함, 타인에 대한 배려, 나눌 줄 아는 교육을 전개하겠습니다.
둘째, 알찬 실력을 갖추게 하여 지적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단위학교 교육과정 내실화 및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다양한 연수를 지원할 것입니다.
셋째, 꿈과 끼를 살려 재능역량을 갖춘 융합인재를 육성토록 방과후, 진로교육 등을 교육과정에 녹아나도록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해남교육가족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학생들은 무엇보다 독서에 힘쓰고 고운 마음을 키우며, 자신의 꿈을 찾고 끈기 있게 열정을 쏟아보는 학창시절이 되도록 혼신의 힘을 쏟으십시오.
교원들은 학생들의 미래가 우리에게 달려있다는 절박함을 깨닫고 자율적으로 각자의 위치에 맞는 연수에 힘쓰고 교실수업 바꾸기, 학생 맞춤형 지원으로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교육연합뉴스 공승미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 공승미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