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별패밀리 프리허그데이 운영
- 가슴 따뜻한 큰별패밀리 만들기 -

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광주큰별초등학교(교장 이정화)에서는 28일 오전 8시 15분부터 50분까지 약 35분간 큰별초등학교 교문 안에서 큰별초등학교 교장, 교감, 선생님, 학생 및 광산경찰서 경찰관 등 약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등굣길 ‘큰별패밀리 프리허그데이’ 행사를 운영하였다.

큰별초등학교의 이번 큰별패밀리 프리허그데이는 3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운영된 것으로 10월 2일에 학교 홈페이지 및 교내 게시판에 홍보 포스터를 게시하고, 행사 전날 학생들에게 다시 한 번 안내하여 교직원 및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서로 안아주는 모습

아침 등굣길에 ‘무료로 안아드립니다’, ‘Free Hugs’ 피켓을 들고 서 있는 담임선생님, 교과 전담 선생님, 교장 선생님, 교감 선생님, 학교 전담 경찰관, 친구들을 본 학생들은 처음에는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지만 곧 많은 선생님들에게 차례차례 포옥 안기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너무 일찍 등교하거나 쪽문으로 등교한 학생들도 교실 밖으로 다시 나와 선생님들과 경찰관들에게 안기며 서로 큰별 해피톡(서로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말로 큰별 학생들이 직접 만든 짧은 인사나 격려의 말)으로 인사했다.

광산경찰서 프리허그

광산경찰서의 경찰관들도 학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포돌이 복장과 인형 손을 들고 많은 학생들을 안아주고 하이파이브도 해 주었다.

학교폭력예방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폭력예방의 의미 뿐 아니라 큰별초등학교의 구성원 모두가 한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서로 아끼며 사랑하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광산경찰서 포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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