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순천=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 취업명문학교 순천효산고 유금순 교장의 '감성경영'이 학교를 빛내고 있어 화제다.

특성화고인 순천효산고(교장 유금주)는 2015년도에 한국도로공사(김동인) 합격에 이어 올해에도 꿈의 직장인 한국도로공사에 최대호(금융정보과)와 김예림(보건경영과) 등 2명이 광주전남권에서는 유일하게 합격의 영예를 안아 취업명문학교로서의 위상을 드높였다.

순천효산고는 최근 5년 동안 KDB산업은행, 국민은행, IBK기업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광주은행, 삼성그룹, 부영그룹 등 금융기관과 유수의 기업에 매년 취업으로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순천효산고는 조리·금융경영 특성화고로 관광조리과, 금융정보과, 보건경영과, 사무행정과로 개편하여 지속적인 현장중심의 특성화 교육과정 운영 및 맞춤형 취업동아리반(공무원공채반, 대기업공채반, 금융공채반, 전문자격증반, 회계ERP반, 조리반 등)운영, 비즈쿨학교운영,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운영, 현장중심의 NCS실무실습기자재확충 등을 통하여 지역사회 우수 취업인재를 양성하는 전국 취업우수학교로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고 있다.

유금주 교장은 ‘내일의 꿈을 디자인하는 명품브랜드 학교 창조를 위한 감성경영’을 몸소 실천하며, 꿈을 불어넣는 교육을 위해 전교직원과 동창회, 학부모회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교육을 실현하고 있어, 100만 청년실업난 속에서 학력(學歷)을 넘어 실력으로 승부를 거는 고졸 전성시대의 힘찬 날갯짓으로 교육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늦은 시간까지 학생들 지도에 온 열정을 다한 정의민 수석교사는 ‘학생의 성공취업이 특성화고 교사의 행복’이라며 그 동안의 수고로움을 뒤로한 채, 앞으로도 공기업과 금융권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내보여 한층 달라진 학교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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