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무안=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지난 17~20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1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전남대표단이 8개 종목 148명(선수 86명, 임원 43명, 본부임원 19명)이 참가해 금메달 17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3개를 획득해, 지난해 종합 13위에서 3단계 상승한 종합 10위의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김민영, 전보은 선수(은광학교), 김아영(목포인성학교), 박새진(덕수학교)선수는 육상종목에 출전하여 2관왕을 차지하는 등 총 4명의 다관왕도 배출했다. 또 전남 특수학교 8개교가 출전하여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특히, 역도 –70Kg(중등부 지적장애부문)에 출전한 화순중학교 김성일 선수는 값진 동메달을 획득해서 특수학급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양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심어주었다.

이용덕 교육진흥과장은 “장애학생들의 체육활동은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운동경기를 통해 규칙준수, 협동심 함양 등 사회성을 기를 수 있다”며 “성인이 되어 직장생활 등 장애학생 자립생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각종 체육활동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