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현장에서 삶의 지혜와 학문을 깨우쳐 주셨던 당당하고 존경받았던 스승존경풍토가 굴곡 된 사회풍조와 방황한 교육현실을 안고 벼랑 끝으로 몰려 전설 같은이야기가 되고 있다.

오늘날 교육현장의 교사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눈치를 봐가며 수업을 해야 하고 불량학생들의 수업 방해 행위도 애써 무관심으로 가야 하는 학교 교육을 언론매체를 통해 접하면서 안타까움과 강한 분노를 느낀다.

교사의 학습권은 학생들의 스마트폰에 노골적으로 감시당하고 교사가 제자와 학부모에게 폭언과 폭행을 당하고, 심지어는 도서 벽지에서 근무하는 여교사가 집단 성폭행을 당하여 사회가 떠들썩한 상황까지 예사로 일어나고 있는 교육현장의 모습에서 이제는 '교육이 무너지고 있다.'는 표현보다는 '교육은 무너져버렸다 ' 라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이처럼 교육현장이 무너지기 시작한 것은 지난 어느 정부에서 교육의 주체인 교원을 개혁의 대상으로 삼고 “촌지'와 체벌”을 내세워 교사의 교권을 벼랑 끝으로 내몰아 교육현장에서 교권경시의 국가정책은 전문직인 교육을 아무나할 수 있는 노동직으로 몰아가 버렸었다.

이런 사회의 변절에 따라 우리사회는 '인권' '서민'등의 용어가 들불처럼 번지게 되었고 마침내 전통적 우리교육은 진보성향의 교육감 등장으로 학생인권문제와 무상보육, 교육의 평준화가 교육적 이슈가 되어 세월이 흐르면서 교육의 場인 교실이 무너져버린 지금의 사태에까지 이르렀다.

선진 서구 교육을 둘러보고 온 진보성향의 한 교육감은 서구에는 “ 체벌”이라는 용어자체가 없더라고 얘기했었다.

그러나 서구 에서도 교육과 관련하여“매를 아끼면 아이를 버린다.”는 . 속담이 있다, 여기에는 그 사회에서 널리 인정되는 사고와 교육적 신념, 그리고 자녀교육에 대한 행동규범이 들어 있다.

'몇몇 부적격 교사들의 일탈행위를 전체교원을 한통으로 몰아 여론을 조성하고 교육을 정치논리, 시장논리로, 대학교원을 제외한 보통교육 담당교원들의 정년단축으로 교육현장은 교육대란을 불러 오게 되었고, 결국은 오늘날 공교육이 사교육 앞에 맥을 못 추는 꼴이 되었으며, 교육의 본질을 무시한 국가의 교육정책은 일부 정치 세력들이 populism(인기영합주의) 으로 자신들의 정치적 손익과 영달을 위해서 빈대 잡기 위해 초가삼간을 다 태워 버린 꼴이 됐다.

지금 우리는 선량한 다수 학생의 학습권이 침해받고 교권이 무너진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성급하게 “학생인권” 을 논하기 전에 민주시민 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 “의무와 책임”을 선행할 수 있는 교육방법이 이루어지고 그 이후에 인권 등의 권리를 살펴감이 교육적 수순인데, 부모, 학교, 사회, 로부터 보호를 받고 인격형성을 이루어 가야할 학생들에게 “인권조례 제정”으로 정의적, 표면적, 학교 교육과정은 마치 몇몇 일탈학생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교육정책 인양 착각 속에 빠져들게 하고 있다.

교육은 “ 국가의 백년 지 대계”라고 한다,

교육현장에서 교사들이 학생들의 자아성장을 위해서 관심, 사랑을 가지고 열정 넘친 교육을 할 수 있도록, 국가사회는 전문직인 교사에게 교권을 보호해 주어야 할 책임이 있는데, 교사의 교권침해의 도를 넘어 교권파괴행위로 치달아 교육의주체인 교사가 학생들의 장래와 인성발달에 무관심한 반응을 보인다면 우리의 교육은 방향을 잃고 방황하고 퇴행 현상의 길로 갈수 밖에 없다.

사랑의 교육적 회초리를 체벌로 매도하고, 교사에게 폭언과 폭행을 서슴지 않는 학부모들은 자기자식에 대한 적절한 통제 없는 교육은, 훗날에 자식에게 버림받고 결국은 비 인륜적 행위를 당하고 만다는 사실을 요즈음 우리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부모, 자식, 간의 인륜관계에서 패륜적 행위들을 방송매체를 통하여 접하면서 교훈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학교에서 학생들의 良習貫 형성과 바람직한 인격형성 교육을 위한 사랑의 회초리는 교육현장에서 교육적으로 반드시 필요하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선량한 다수학생의 학습권과 선생님들의 교권을 회복하고, 교권침해와 학습현장 붕괴행위를 막을 수 있는 방안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우리아이들의 자아실현과 미래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바람직한 교육을 위해서 교권이 존중받는 교육현장개선에 모두 나서야 한다.

교육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