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고흥=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덕)은 지난 20일 무지개학교교육지구 지원단의 위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지개학교교육지구 사업에 대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2차 협의회는 교육지구 사업이 현장에 제대로 안착하고 있는지, 무지개교육지구의 정신을 잘 구현하여 실천하고 있는지를 분석하여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의회의 안건으로 1.무지개교육지구 공모사업(5개 사업)에 대한 효율적인 컨설팅 방안, 2. 무지개교육지구 공모사업 결과 보고회(발표회)의 방안, 3. 무지개교육지구 사업에 대한 성과 분석 방안으로 구성되어 진지하게 학교현장의 의견을 모으고, 문제를 어떤 지점에서 풀어야 할지 고민하는 다양한 발언들이 제기되었다.

활발한 논의를 통해 서로 공감한 결과는 1.사업 집행에 앞서 무지개교육지구 사업의 정신과 목적을 충분히 안내해야 할 것. 2.연수와 컨설팅을 통해 공모사업의 방향을 정확히 잡아주기 3.사업 완료 후 결과 발표회를 통한 정보 공유와 학교에 홍보 강화 등을 현장에 맞게 구체적으로 정리하였으며 이후 실무진이 문서화하여 시행하기로 약속하였다.

고흥무지개학교교육지구에 바라는 기대감이 대단히 높다. 자칫 교육지구사업이 답보상태로 나아갈 수 있지만, 지원단을 통해 모아진 값진 결과물들이 다시 현장에 환원되어 활력을 주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

지원단의 시민단체 대표이신 한 위원은 "고흥무지개교육지구는 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본다"면서" 무지개학교의 정신과 철학이 이곳에서 잘 구현되기 위해서는 우리들의 소통과 협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우리들의 학습공동체가 필요하기도 하다"며 "배우지 않으면 무지개교육지구는 쉽게 살아나지 않는다는 말로 우리 모두를 감동시켰다"고 말했다.

정병원 지원단장(교육지원과장 )은 인사말을 통해 "새로운 교육시스템이 필요한 시대상황이다"면서" 무지개학교로 만들어 학생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가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정단장은 " 지원단의 고민을 통해 고흥지역만의 강점을 살린 무지개교육지구가 만들어지길 바란다"면서" 모두가 부러워하고, 모두가 감탄하는 무지개학교교육지구를 만들 수 있기를 희망하고 참여하신 위원들에게 그 역할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교육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