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광주서석초등학교(교장 조옥형)는 지난 8일(금) 3~6학년 학생 180명을 대상으로 ‘꿈의 멘토와 만나는 행복한 시간’ 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은 평소 희망하는 분야 11명의 전문직업인들과 직접 만나 깊이 있는 진로탐구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사전에 학생들의 장래 희망을 조사하여 직업군을 분류한 후 지역 사회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11명의 전문직업인(경찰관, 변호사, 야구트레이너, 네일아티스트, 의사, 교사, 환경운동가, 만화가, 축구선수 매니저, 과학자, 푸드스타일리스트)을 선정했다.

각 전문직업인들은 진로 체험의 날 ‘야구선수의 몸 관리 방법’, ‘푸드 스타일리스트의 아름다운 요리세계’, ‘과학자가 되는 길’ 등의 강의를 진행하고 학생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직업 소개, 활동내용, 직업을 이루기 위한 진학과정, 특기와 소질을 찾는 법, 어려움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꿈을 이루기 위해 구체적으로 계획하기, 자신의 미래의 모습을 상상하기 등의 조언에 학생들은 큰 호응을 보였다.

5학년 김 모 학생은 “평소 천문학과 지구과학에 관심이 많아 ‘과학자’라는 직업의 장단점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고 싶었는데 직접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 정말 좋았다.”며 “과학자의 하루 일과나 어떤 연구를 하는지도 알게 되어 과학은 어려운 것이 아니며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해야 함이 중요함을 깨닫게 되었다.”고 자신의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준비한 한 교사는 “강사들은 모두 타고난 능력이 중요하기보다는 자신이 가진 꿈에 대한 열정과 노력,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을 강조했다.”며 “이번 행사가 학생들에게 강한 자신감을 심어 주어 학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으로 기억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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