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영암=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안병창)에서는 지난 7월 26일부터 31일까지 5일 동안『인간문화재 양승희 선생님과 함께하는 영암 가야금 교실 하계집중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인간문화재 양승희 선생님과 함께하는 영암 가야금 교실』은 지난 4월 30일 개강식을 가진 뒤 매월 2회 가야금산조기념관에서 영암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야금 산조 및 병창 교육을 해오고 있다.

이번 하계집중교육은 학교의 교육과정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주말에만 가야금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평소 아쉬움을 가졌던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의 열망을 충족시키고 가야금 기능전수에 매진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이번 교육에는 매일 영암 관내 초․중․고 학생들 및 인근 보성과 해남, 함평 지역 학생 5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양승희 선생님을 비롯 양승희 선생님으로부터 인간문화재 기능을 전수받고 있는 제자들이 그룹지도 및 개인 지도를 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가야금 연주의 기법과 민요, 창, 짧은 산조, 긴 산조에 이르기 까지 가야금 연주의 주요 과정을 모두 담고 있다.

영암교육지원청 안병창 교육장은“가장 한국적인 것 중에 하나가 바로 가야금”이라며“관내 학생들에게 가야금 산조의 본향이 영암임을 알리고, 자긍심을 갖게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금년 2학기는 물론이고 2017학년도에도 가야금 산조 계승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가야금 산조의 맥을 잇고 영암의 문화․예술 영재육성에 적극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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