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강진=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 공동체가 소통하는 공립 대한학교인 청람중학교(교장 윤태식)가 2월 8일, 대강당에서 졸업생 39명을 대상으로 소통과 감사의 의미를 담는 특색 있는 졸업식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실시된 제2회 졸업식은 청람중학교 세월호 참사를 생각하는 노란우산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졸업생 교육활동 영상 상영이 식전행사로 진행됐다.

1부에는 윤태식학교장 축사 졸업장 및 기념 매달 수여식, 졸업생 소감문 낭독이 진행 됐다.

2부 세족식에 이어 찾아가는 라디오 (사연소개 및 공연), 학부모 제작 졸업기념 동영상과 학부모 카드 섹션을 통해 3년 동안 사랑으로 보살펴 준 선생님과 학생들의 수고에 학부모님들이 감사를 표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졸업생 박재곤 학생은 “예전에는 밀가루를 뒤집어씌우는 졸업식이 많은데, 이렇게 세월호 참사기념 행사와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참여한 졸업식으로 선생님과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이 더 깊어졌다”며 말했다.

졸업식에 참여한 학부모도 “세족식과 학부모 제작 졸업기념 동영상과학부모 카드 섹션을 통해 3년 동안 사랑으로 보살펴 준 선생님과 학생들의 수고에 학부모님들이 감사하다”면서“ 이런 졸업식을 기획해 주신 학교에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태식 교장은 “ 오늘 제2회 졸업식을 통해 선생님과 가족의 노고와 사랑에 감사 드린다”면서“오늘 졸업식의 진수는 학부모님의 학부모님들의 카드 섹션으로 모든 것에 감사할 줄 아는 삶을 살아가길 바라는 학부모님들의 간절한 소망이 담겨져 있었다”고 말했다.

윤교장은 “자유와 섬김을 교훈으로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우리 학교는 세상과 조화롭게 살아가도록 하는 우리 학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고 있다”고 강조 했다.

한편, 청람중학교는▶마이스터고 3명▶예술고 2명 ▶대안계열 9명 ▶전문계열 14명 등 전기에 28명의 학생이 진학 했으며, 후기 일반고에 11명의 학생들의 진학해 학생들의 진학지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교육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