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병수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양병수 기자=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식) 동부Wee센터가 최근 Wee센터와 유관기관에 초등학생 상담 의뢰 비중이 커짐에 따라 아동상담의 이해와 개입방법 등에 관한 연수를 개최하고 전문적인 상담기법을 공유했다.

동부교육지원청은 9일 오전9시부터 동부·서부·광산Wee센터와 동부Wee센터 유관기관 전문상담인력 2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2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연수는 언어적 상담이 비교적 어려운 초등학생들에게 발달수준에 맞는 적절하고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하고자 호남대 상담심리학과 임수진 교수를 초청해 ‘아들러 아동상담 워크숍’으로 실시했다.

실습 위주로 구성된 이번 연수는 상담자가 상담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기법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아들러 아동상담과 놀이치료와 관련한 상담자들의 궁금증, 어려움 등에 대한 자유로운 질의·응답도 실시됐다.

연수에 참석한 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 초등학생 상담 진행할 때 언어적 상담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여러모로 고민이 많이 되었다“며 ”아들러 아동상담 연수를 통해 행동 추적하기, 내용 재진술하기, 감정반영하기, 역할놀이, 질문하기, 제한하기, 함께 청소하기 등에 대한 구체적인 기법을 습득할 수 있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고 이런 연수를 지속적으로 마련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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