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병수기자/psw4488@naver.com
【여수=교육연합뉴스】양병수 기자=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최성수)은 2월 21일(화) 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관내 중학교 신입 학부모 50여명을 대상으로 ‘뇌발달과 부모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새내기 학부모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날 연수는 예비 중학교 1학년 부모님들에게 중학교 교육과정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자유학기제와 공교육 정상화법에 대해 간단하게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과학저널리스트(신성욱)를 초대해‘뇌발달과 부모의 역할’에 대한 내용으로 뇌과학(Neuroscience)의 진전은 아직 전모를 드러내기에는 역부족이지만 적어도 12세까지의 아이들은 뇌의 결정적 시기이며 ‘호모우니쿠스’라 하여 특별한 존재로 개성이 형성되는 과정임을 강조하였다.

중학교에 들어가는 이 시기에 학교의 교육과정 또한 경험과 체험으로 교육내용․방법이 바뀌어야한다고 하였다.

또한 부모의 역할로는 자녀가 꿈과 비젼을 가지고 스스로 공부하고 바른 품성을 갖도록 하는 것으로 부모의 본(本)을 강조하였다.

연수에 참여했던 한 학부모는 “연수의 내용이 마음에서 느낄 수 있는 연수여서 유익했고 학생들에게도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이런 연수 기회를 주어진 것도 의미 있을 것 같다.”고 하였다.

최성수 교육장은“전두엽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시기가 만 13세 무렵이므로 자녀가 자기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자기 스스로 겪고 만들어갈 수 있도록 부모는 자녀에게 친구, 동료, 선배정도로 역할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변화하여야 하고 다시한번 부모의 긍정적인 언어에 대해 강조하였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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